이정선 광주시교육청 교육감이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이 교육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슬로건으로 공약사업 실천계획 5대 분야, 66개 공약사업, 101개 세부과제를 설정했다.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1조974억3200만원의 예산을 수립했으며 임기 내 종료되는 공약이 61개(92.42%), 계속 사업 6개(9.09%), 신규 사업 49개(74.24%)로 평가됐다.
또 홈페이지에 주민소통을 위한 ‘한 눈에 보는 공약’ ‘분야별·대상별 공약지도’ ‘카드로 보는 공약 10대 약속’ ‘e설문’ ‘전자투표’을 게시해 긍정 평가를 이끌어 냈다.
각 공약별 세부내용의 구체성을 평가하는 갖춤성과 공약 관리 제도와 주민참여 정도를 확인하는 민주성,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공약 정보의 접근성과 명확성을 평가하는 투명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교육감은 “체계적 공약관리를 통한 높은 이행률과 목표 달성, 시민과의 소통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며 “공약은 교육가족·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사업이 반드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옥균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