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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안전주간 공문서 지워진 ‘세월호’… “의도 없어”
전국 교육청에 10~28일 교육부 안전주간 공문
4·16 추모주간 운영, 4·16 계기 안전교육 빠져
작성 : 2023년 04월 12일(수) 17:34 가+가-
세월호 참사 9주기인 4월16일을 앞두고 교육부가 실시한 안전주간 공문에서 세월호 관련 언급이 대폭 축소됐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6일 17개 시도교육청에 ‘안전주간(4월10일~4월28일) 운영 안내’ 공문을 보냈다.
안전주간은 국민안전의 날이면서 세월호 참사일인 4월16일을 기점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교육부는 각 학교별로 자율적인 안전주간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안전 관련 문예활동을 기획하는 동시에 홍보물 제작·게시 등의 추모행사를 전개하도록 안내했다.
그런데, 올해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보낸 안전주간 안내 공문에는 세월호 참사 관련 언급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공문 제목이었던 ‘4·16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 및 안전 행사 계획 안내’는 ‘교육부 안전주간 운영 안내’로 줄었고, ‘4·16 추모 주간 지정·운영’ 및 ‘4·16 세월호 참사 계기 학생 안전교육 및 학교 안전점검실시’ 내용은 아예 빠졌다.
올해 공문에서 세월호 참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최하단에 “세월호 참사일을 전후해 추모 분위기를 저해하는 부적절한 언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복무관리 및 품위유지게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는 당부 뿐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에서 내려온 국민안전주간 공문에 맞춘 것”이라며 “특별한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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