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디지털 교육 강화(아이넷 프로젝트)를 위해 50개 학교에 인공지능(AI)교실을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맞춤형 학력 향상과 디지털 교육 대전환을 위한 ‘아이넷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공지능교실을 일선학교에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공지능교실은 지난 2021년 57개교, 지난해 52개교에 이어 올해 50개교에 신설된다. 또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 교육에 필요한 교구 등도 지원된다.
인공지능 교실에서는 학생과 교원의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인재 양성 프로젝트, 교원 양성를 위한 과정 등이 운영된다.
학생과 교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수업모델을 개발하며 일반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4개 대학(광주과학기술원·목포대·순천대·조선대)과 협력해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매년 50여명의 교사들이 협력을 맺은 4개 대학에서 인공지능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원 과정을 수강 한다.
또 디지털기기로 인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원활한 수업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1인 1디바이스 보급사업이 추진된다.
도교육청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전남 교육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교실을 구축해 학생과 교원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