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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3·8 세계 여성의 날, 시민축제로 빛났다
‘광산여성이 외치다!’ 기념주간 성료 “성평등 실현 연대·다짐의 장”
작성 : 2023년 03월 12일(일) 17:38 가+가-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광산여성이 외치다!’를 주제로 진행한 기념주간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다양한 주체의 참여로 시민적 연대와 공감을 끌어낸 새로운 성평등 축제의 장이 막을 내린 것이다.
광산구는 세계 여성의 날의 가치와 의미를 드높이며 여성이 존중받고, 당당한 권리의 주체로 세우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기념주간을 운영했다. 이에 마을, 시민 주도로 여성의 인권, 노동, 문화,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성평등 행사’가 광산구 곳곳에서 펼쳐졌다.
지난 6일 수완동에서 ‘엄마’ 또는 ‘여성리더’로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여자의 길, 그들에게 듣는다’ 행사를 시작으로 여성친화기업 현장 방문, ‘당신의 3월8일 알려주세요’ 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8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500여 명의 시민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성평등 인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8명에 대한 표창, 여러 단체·기관의 연대의 메시지 공유에 이어 전체 참여자들이 함께 ‘상생하는 성평등 광산’ 실현을 다짐하는 보랏빛 물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보라색은 1900년대 여성 참정권 투쟁의 상징색이자 ‘정의·존엄’을 의미한다. 본 행사에 앞서 청년 댄스팀 ‘일브로(ILL BRO)’는 영화 ‘서프러제트’를 재해석한 멋진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기념식 후에는 제13회 광주여성영화제 폐막작 ‘양림동 소녀’를 함께 관람하고, 김채희 광주여성영화제 대표의 사회로 작품을 제작한 임영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나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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