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미래교육 대전환을 일선 학교에서 이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장·교감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3월 1일자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481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사를 통해 교장·원장 218명, 교감·원감 135명이 승진·전직·전보됐으며, 장학관·교육연구관은 39명, 장학사·교육연구사는 89명이 전직·전보됐다.
학교급 별로는 유치원 15명, 초등 237명, 중등 229명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는 대상자의 희망과 역량이 최대한 반영됐으며 교육 현장의 존경과 신망이 두터운 교장 등을 발탁했다.
또 교육전문직원은 도교육청의 조직 개편에 따라 핵심 교육정책들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물로 구성했으며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내실화를 추진할 수 있는 인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주요 보직은 전남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전남교육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선 4기 핵심 과제들을 실천하고 학교 교육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물을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며 “교원들이 학생을 가르치는 데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인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