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즉문즉답 소통, 주민 만족도 높아
동 주민과의 대화 만족도 71.8%… “믿음·기대 생겨” 호평
작성 : 2023년 02월 09일(목) 17:09 가+가-
“너무 좋았어요. 예전에는 남이 말하는 걸 보기만 했는데, 나도 말하고. 또 구청장님, 국장님들 답변도 듣고. 이게 진짜 소통이구나 느꼈어요.”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진행한 동 주민과의 대화에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2월 초까지 21개 동, 외국인 주민까지 총 22회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광산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총 749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 결과 동 주민과의 대화 진행 방식, 내용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71.8%로 나타났다.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된 올해 동 주민과의 대화는 이전 동 순방 형식의 행사에선 구정 업무보고, 사회단체장들의 마을현안 건의를 지켜만 보던 주민들이 대화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실제 마을 문제는 물론 개인의 삶과 생활과 직결된 사안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구청장, 국·소장에게 전달할 기회를 얻고, 답변까지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90분의 대화시간에 대해선 77.4%가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동 주민과의 대화를 연 2회 정도 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동마다 의견을 제시한 주민은 15명~28명 정도였다. 이를 통해 접수된 제안사항은 총 376건으로 집계됐다.
260명이 질의한 내용 중 도로보수, 청소, 쓰레기 등 생활민원이 242건(65%)으로 가장 많았고, 마을현안 건의는 95건(25%), 구정 제안은 39건(10%)이었다.
/나광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