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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떠난 KIA, 스프링캠프 과제는 ‘포수 육성’
작성 : 2023년 02월 07일(화) 17:12 가+가-
프리에이전트(FA)에서 합산 343억원의 계약을 만든 대어급 포수들의 이동에 KIA 타이거즈는 포수 가뭄을 맞게 됐다. KIA는 스프링캠프에서 포수 육성에 힘을 쏟아야 할 전망이다.
이번 FA시장에서 화두는 포수였다. 주전급 포수 4명이 팀을 옮기면서 두산 베어스와 4+2년, 총액 152억원 계약을 맺은 양의지를 비롯해 포수 네 명에게만 343억원이 쏟아졌다.
LG 트윈스였던 유강남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대신에 LG 포수의 빈 자리를 KIA에서 온 박동원이 메꿨다. NC 다이노스는 두산에 양의지를 내주고 박세혁을 데려왔다. FA 결과로 두산과 NC는 주전 포수를 맞바꾸고, 롯데는 주전급 포수 자리를 채웠다. KIA만 주전 포수를 잃었다.
또 지난해 11월30일 KIA 소속 이정훈은 자유계약선수로 롯데로 둥지를 옮겼다. KIA는 이정훈을 전력 외 자원으로 판단했지만 그 덕분에 롯데는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포수진을 보강했다. 반면 KIA는 전력 보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포수진에 아쉬움이 남게 됐다.
KIA에서 포수가 나가기만 한 것은 아니다. KIA는 트레이드로 포수를 찾았다. 지난해 11월11일 키움 히어로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KIA가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주고 때마침 전역한 주효상을 데려왔다. 하지만 확실한 주전감이 없는 탓에 트레이드 등 추가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KIA는 팀 내 전력으로 2023시즌 준비에 나섰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 KIA는 포수로 김선우, 신범수, 주효상, 한승택을 데리고 갔다.
눈에 띄는 트레이드 협상이 없는 만큼 이 전력으로 시즌을 치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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