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구입비’ 광주교육청 2.5%·전남 2.9%… 교육부 권고 3% 이하
도종환 의원 “학생들 책 접할 수 있도록 대책 필요”
작성 : 2022년 09월 21일(수) 17:46 가+가-
광주와 전남도교육청이 교육부가 권고한 학교 도서구입예산 3% 편성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충북 청주흥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17개 시·도교육청 자료구입비 예산편성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학교기본운영비 대비 자료구입비 비중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학교기본운영 예산의 3% 이상을 자료구입비로 편성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시교육청 경우 올해 책정된 학교기본운영예산은 1289억원으로 이 중 32억1600만원이 자료구입비로 편성돼 2.5% 수준이었다.
도교육청은 2176억의 예산 중 2.9%인 62억3900만원을 자료구입비로 편성했다.
전국 시·도교육청별로는 경북 1.6%, 서울·충북 1.9%로 최하위권 이었으며 권고 수준을 이행한 기관은 부산·대구·세종·경기·경남·제주 등 6개 교육청 뿐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학교도서관 규모와 장서는 시교육청의 경우 314개 학교·308개의 도서관에 688만7589권이 비치돼 있으며 각 도서관당 평균 2만2290권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851개교·도서관 834곳에 1080만835권이 있으며 도서관 별 평균 1만2951권이다.
도종환 의원은 “교육부가 자료구입비를 3% 이상 필수 편성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며 “학생들이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포함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