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선 기상도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21년 07월 22일(목) 16:31 가+가-

드센 기세의 폭염도 10여일 후면 꺾일 것이다. 서서히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추석을 지나면 어느새 겨울, 그리고 잠시 후면 봄과 함께 2022년 대선을 맞게 될 것이다.
대선까지 불과 200여 일, 어수선한 여야의 정치 판도도 서서히 대세를 잡아 갈 것이다.
과연 차기 대권을 쥐게 될 정당은 어느 곳이며 누가 대통령의 자리에 앉게 될 것인가? 전 국민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먼저 여권인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을 살펴보면 무엇보다 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주목해 보아야 한다.
30%대 초반까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잠시, 현재 45%대의 놀라운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은 상황에서다. 총선까지 40%대만 유지된다면 여권의 승리는 60%이상 장담할 수 있다.
다음으로 누가 여권의 대권 후보가 되며 또한 과연 누가 대권후보로 선정되어야 승리에 유리한가?
절대적으로 이재명 후보로 본다.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뭔가 변화를 갈망하는 시대적 상황에 우위를 점한다는 것이다.
그의 가끔씩 나타나는 돌출 행동이 긴장감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선택을 결정할 때는 뭔가의 기대감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 출신지역이 경상도쪽으로 막판 지역 적대감을 국복할 수 있다.
경상도 특유의 전라도쪽 기피현상은 막판 판세에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우여곡절 끝에 성남시장을 그리고 경기지사를 지내며 위기돌파 내지는 과감한 정책들을 성공시킨 성적표이다.
결선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1,2위가 다시 붙을 경우 충분히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이른바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 후보의 연합이다. 그러나 경선 막판까지 정세균 후보가 10%를 넘지 못할 것 이라면 이재명 후보에게 우호적인 추미애 후보의 지지표가 그쪽으로 몰려 돌발 변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
대선 승리 그래프는 이재명으로 민주당 후보가 결정될 경우 이낙연 후보보다 6대4 정도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일단 후보가 결정되면 반문이니 친문이니 하는 색깔은 없어질 것이고 단합 되리라고 본다.
야당쪽은 어떠할까? 첫째 후보는 누가 될까….
지난 서울시장 선거를 복기해 보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
윤석열은 언제 국민의 힘에 압당할까… 결국 입당하지 않을 것이다.
입당하는 순간 당의 보호보다는 본격적인 견제가 시작될 것을 모를리 없기 때문이다.
결국 국민의 당에 입당하여 안철수와 투톱을 이루고 두사람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와 마지막 단일화를 시도할 것이다. 이때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이길 확률이 높다.
이유는 계속되는 검증과정을 통하여 부적격 자질이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정체된 지지율은 크게 하락할 것이다. 그렇다면 국민의 힘에선 누가 후보가 될까….
사실 모두 그만 그만이다.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중에서 선출될 것이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출신은 결국 선택받기 어렵다. 그중에서 원희룡이 가장 유리하리라고 본다.
다수의 국회의원과 김종인 전 대표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참신성이다.
그렇게 보면 원희룡과 안철수의 최종 선택은 원희룡 후보로 낙점되고 이재명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맞붙을 경우 6.5대 5.5로 민주당이 승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안철수와 이재명의 대결도 결과는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