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구한 경찰관의 숨은 선행
작성 : 2021년 06월 23일(수) 16:45 가+가-
영광경찰서에 근무하는 한 경찰관이 근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휴가를 나와 쉬던 중 다리가 부러져 생명이 위독한 주민을 응급 조치후 119에 인계하여 생명을 구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새벽 5시 30분경 영광경찰서 낙월도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는 김광집 경감은 파출소 근무를 마치고 휴가를 내고 자신의 고향인 함평군 월야면 00리에 와서 쉬고 있던 중 야산 부근에서“살려 주세요”라는 목소리를 듣고 소리 나는 야산으로 황급히 달려갔다.
현장에는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A씨(75세)가 전날 야산에 있는 대나무 밭에 죽순을 채취하여 내려오다가 고랑에 발목이 빠지면서 다리가 골절되어 하룻밤을 지새며 구조요청을 했으나 아무런 구호 조치도 받지 못했다.
김광집 경감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을 취재 하려고 하자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다”라고 하면서 취재를 사양하여 뒤 늦게 선행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서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