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P4G 서울선언문에 해양오염 국제협력 의지 포함”
靑 고위 관계자, ‘서울선언문’ 내용 개괄적 언급
“기후위기 극복 위한 국제 협력·연대 등 담길 것”
“치열한 기후외교 전개… 한국 리더십 확인 기대”
文 “친환경 어구 전환 노력… 세계적 과제로 제시”
작성 : 2021년 05월 27일(목) 17:21 가+가-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는 31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최종 결과물로 채택할 서울선언문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 “해양플라스틱 등 해양오염 문제가 있어서 국제적 협력 필요성 등 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해결 의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연대 지원 필요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이행,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경제사회 전분야의 전환 및 실천노력 강조,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역할, 친환경 기업 경영 확대, 미래세대의 중요성 인식 및 소통 방안 등 담길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적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최초의 기후환경분야 다자회의인 이번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으로서 우리의 위상과 입지를 강화하고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된 P4G 특별 대담에서 “해양쓰레기 폐기물이 굉장히 염려가 된다. 어구(漁具·고기잡이 도구)들이 바다 환경을 오염시키게 된다”며 “이 부분을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어구로 바꾸는 부분들을 정부가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 과제로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P4G는 ‘녹색성장 및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의 약자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화상으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13명의 정상급 인사를 비롯해, P4G 회원국, 국제기구 수장 등 총 60여 명이 정상세션, 일반세션, 특별세션 등 10개 세션에 나누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첫날인 30일 개회 선언에 이은 정상세션 연설에 나서고, 이튿날인 21일 정상 토론세션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각국의 구체적 실행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파리협정의 이행 원년이자 지난 4월 기후정상회의에 이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이르기까지 각국의 치열한 기후외교가 전개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런 여건하에서 이번 정상회의 개최는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높은 경제성장, 그린뉴딜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대응 취약국에 대한 기후대응 롤모델로서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