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성교육 영화 상영 논란 도덕교사 징계위 열려
배이상헌 교사 광주시교육청 징계위원회 출석
전교조 광주지부 등 “징계절차 중단하라” 촉구
교육청, SNS 통해 신고학생 가해 등 중징계 요구
작성 : 2020년 12월 07일(월) 17:11 가+가-
성교육수업 중 신체 노출 장면이 담긴 프랑스 단편영화를 상영, 논란이 일었던 중학교 도덕교사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7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진행 중이다. 징계위원회 개최 사유는 수업 중 부적절한 발언, SNS를 통한 신고 학생들에 대한 가해 등이다.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광주 모 중학교 도덕교사 배이상헌씨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진행중이다.
징계위에 출석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이 교사는 증인 신청과 함께 일부 징계위원에 대한 기피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수업 중 부적절한 발언, 수업배제 불응, SNS를 통한 신고 학생들 가해 등을 이유로 배이 교사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관할 교육지원청에 요구했다.
배이 교사는 2018년 9∼10월 1학년, 지난해 3월 2학년을 대상으로 ‘성과 윤리’ 수업을 하면서 프랑스 단편영화 ‘억압당하는 다수’(Oppressed Majority·2010)를 상영했다. 10분 분량의 이 영화는 남녀 간 성역할을 뒤바꾼 ‘미러링 기법’을 활용, 성불평등을 다루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해 6월 일부 학부모로부터 민원이 제기되자 성비위 사건 매뉴얼에 따라 학생 전수조사에 이어 배이 교사의 수업 배제와 함께 수사를 의뢰했고, 배이 교사가 이에 반발하며 페이스북 등에 공개적으로 비판 글을 연재하자 경찰의 수사 개시 다음날인 7월24일 배이 교사를 직위해제 했다.
경찰은 여성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장면 등 일부 장면들이 중학생이 관람하기엔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보냈다.
/정옥균 대가자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