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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초·중·고 ‘제한적 등교+원격수업’
재학생 3분의 1 또는 3분의 2만 등교
남매 확진 계수초 1주일 간 원격수업
작성 : 2020년 07월 19일(일) 17:52 가+가-
서울 송파60번 확진자를 매개로 광주지역 지역감염이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광주시내 전체 학교가 제한적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광주시 교육청은 19일 “송파60번 접촉자인 광주177번의 초등 3·6학년 남매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동안 남매가 재학중인 서구 치평동 계수초등학교에 대해 전 학년 원격수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375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시 교육청은 n차 감염을 우려해 교육부, 광주시와의 협의를 거쳐 기존 제한적 등교수업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계수초 재학생, 교직원에 대해서는 오는 26일까지 일체의 외출을 금지하는 등 자가격리에 준하는 자율격리를 시행토록 했다. 이 기간 동안 긴급돌봄도 시행하지 않는다. 교직원들은 필수요원을 제외하고 모두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특히 20일부터는 광주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3분의 1 또는 3분의 2 병행수업을 7월말에서 8월초 여름방학 직전까지 진행키로 했다.
당초 지난 1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던 북구지역 특수학교와 초·중학교(특수2개교, 초등 45개교, 중학교 27개교)도 20일부터 3분의 1이나 3분의 2 병행수업으로 전환토록 했다. 다만, 모든 고3은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공·사립유치원도 20일부터 최대 3분의 1만 등교수업을 받고, 나머지 3분의 2는 집에서 원격수업을 하는 병행수업을 실시키로 했다. 다만. 원생이 10인 이하인 소규모 유치원은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장휘국 교육감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 ‘광주교육가족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장 교육감은 호소문을 통해 “지역 사회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계수초 학생들의 수업을 7월20일부터 24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학생과 교직원은 26일까지 자가격리에 준하는 자율적 격리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안하고 어려움 많은 시기지만, 아이들의 소중한 배움터인 학교가 1학기 일정을 마치고 방학을 맞이할 수 있도록 외출, 모임을 자제하고 학생들은 PC방, 노래방, 게임장 등 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이용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환기하기 등 필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정옥균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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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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