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151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4월8일(142명) 이후 최근 두달간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16일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와 스트레이츠타임스(ST)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날 낮 12시 현재 15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잠정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는 4만969명이다. 이중 누적 사망자는 26명이다.
보건부는 신규 추가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2명(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0명, 이주노동자 기숙사 이외 장소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 2명)이고 나머지는 이주노동자 기숙사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1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령인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를 해제했다.
봉쇄령 해제 이후 지역사회 일일 신규 확진자는 소폭 증가하다가 다시 감소하는 추세다. 보건부는 지난주 일일 신규 확진자가 평균 8명 수준으로 전주 9명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오는 19일 2단계 경제 재개방을 단행한다. 5인 이하 소규모 모임, 식음료 매장내 식사, 소매업소 영업도 다시 허용된다. 해변과 공원, 스포츠시설도 다시 개방될 예정이다.
다만 종교 시설과 박물관, 도서관, 콘서트장, 술집, 나이트클럽, 영화관, 극장 등 다수 인원이 장시간 밀접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시설은 재개방이 불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