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 수도 도쿄도는 지난 24시간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48명으로 이틀 연속 4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도 관계자는 이른바 '밤의 거리'로 불리는 신주쿠(新宿)구 번화가의 접객업소 종사자들에 대한 집단 검사 결과 20명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확인했다.

도쿄에서는 하루 전인 14일에도 47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지난 5월5일 이후 40일만에 처음으로 40명을 넘어선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신규 감염자 수가 하루 40명을 초과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쿄도의 코로나19 감염자 총 수는 5592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