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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공무원노조 첫 여성위원장 탄생
영암신북초 박현숙 행정실장…2006년 출범 후 14년 만
작성 : 2020년 06월 10일(수) 16:45 가+가-
전남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성위원장이 탄생했다.
10일 전남교육청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제8대 노조위원장 선거결과 박현숙(영암 신북초 행정실장) 후보가 유효투표의 57%를 얻어 조종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사무총장에는 전남도학생교육원 김성현 주무관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3437명 중 3111명이 투표해 역대 가장 높은 90.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여성위원장이 당선된 것은 2006년 노조 출범 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 위원장은 전남교육노조 부위원장, 교육청노조 단체교섭위원, 전남교육발전 대토론회 노조위원, 노사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사무총장은 노조정책위원, 교무실행정실 통폐합반대투쟁 비상대책위원, 4기 사무총장, 7기 부위원장, 전남교육참여위 노조대표위원, 전남교육발전 대토론회 패널 등으로 활약했다.
이들은 선거 과정에서 ▲상급단체 변경 ▲행정실 법제화 ▲노동 여건 개선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 ▲조직력 강화 ▲정치기본권 쟁취와 노조법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외에도 소수 직렬 노동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와 보건교사와의 업무 갈등 해결, 10년 이하 일반직 장기 재직 휴가 쟁취, 지역교육청 격무부서 승진·전보 우대와 5급 심사승진제 개선 등도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선거 기간 400개 넘는 기관을 순회하며, 현장 조합원들의 어려움과 서러움을 직접 들었다”며 “일반직공무원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사업들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선거공약을 차분하고 강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이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고, 정의롭지 못한 것은 단호히 거절하고, 신명나는 일터가 되도록 투쟁하겠다”며 “일반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함께 부정부패 척결,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한 소임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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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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