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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참석 국회 토론회 광주·전남지역 60여명 참석
광주 1, 전남 65명… 사학법인 관계자, 교원 등
소속 학교 폐쇄 참석자 전원 2주간 자가격리
작성 : 2020년 02월 25일(화) 17:21 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참석한 국회 토론회에 광주·전남지역 교육계 관계자 수 십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 학교들은 직장폐쇄됐고, 방역당국은 긴급소독에 나섰다.
25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대토론회에 광주에서는 1명, 전남에서는 21개 학교 65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는 모 사학법인 산하 고등학교 행정실 관계자 1명이 참석했고, 전남은 사학법인 행정업무 담당자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사학법인연합회 등 4개 단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인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가 감염 우려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하 회장은 행사 참석 당시에는 이렇다할 증세를 없었으나 2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하 회장 부인의 지인 중 신천지 교인이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참석자들이 속한 21개 학교를 이날 낮 12시부터 직장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국회도 이틀 간 폐쇄 조치됐다.
또 교육청은 토론회 참석자 전원에 대해 시·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신속히 검사토록 하고, 이들과 접촉한 사람을 추적해 추가 격리하는 등 동선 파악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 등 방문자와 관련해서는 특정지역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만큼 학교 자체적으로 파악해 자가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 도내 전체 사립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교직원과 법인 관계자들의 복무관리 지침을 하달했다.
도교육청은 공문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과 전파 ▲코로나19 의심 직원 재택근무 ▲지자체 주관 행사 참석자 철저한 관리 철저 ▲각종 회의 운영 시 철저한 위생관리 등을 주문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각 사립학교 관리자들에게 도교육청 코로나19 대응대책본부의 여행최소화 안내를 소속 교직원과 법인 직원에게 적극 전파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옥균·한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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