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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임을 고집하는 비정상들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19년 11월 07일(목) 15:51 가+가-

한마디로 세상이 혼란스럽다. 저마다 정의를 주장하고 의리를 주장하고 합리를 주장하지만 성큼 쉽게 동의할 수 없기 때문이리라.
퇴역한 한 육군대장(예비역)이 ‘소금이 맛을 무엇으로 짜게하리요’를 시작으로 이른바 장군사병 공관 갑질에 대한 자기 합리를 주장했다.
급기야는 자신의 비리를 폭로 지적한 군 인권 센타를 향해 ‘그 사람들은 옛날 같으면 삼청교육대를 보내야 한다’ 삼청교육대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사실, 전두환 정권시절 사회악을 주장하는 폭력배들을 지역마다 속아내 삼청교육대라는 지욕? 시설에서 인간한계에 이르는 교육을 시켰다.
그 추억을 그리워한 것이다.
그 밖에 상식이하의 역설로 자신을 합리화시켰다. 공관병 갑질사건은 엄연한 사실로 지탄 받아 마땅한 범죄행위임에도 사성장군이라는 군인 전체의 체면을 감안 적당히 현직에서 전역하는 것으로 마무리된 줄 아는데 자기억지를 논리 아닌 논리로 주장하며 모당 영입 1순위 탈락에 분통이 터졌는지 내년 총선에 자한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으름장 아닌 으름장까지 놓았다.
도대체 나라가 어디로 가는 것인가?
저런 분이 사성장군을 하며 대한민국 군인을 통솔했다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까… 또 그가 국가와 군민을 위한 사명을 띠고 총선에 출마하겠단다.
국히를 자신의 군대식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충정? 인듯하다. 정말 국민들이 정신을 바짝차리고 신중 또 신중해야겠다. 국민의 대표자 선정에 있어서 말이다.
쓰레기가 모이면 쓰레기장이다. 오물이 모이면 오물통이다. 어쩔수가 없다.
금이 담기면 금그릇, X이 담기면 X그릇, 법가 원칙을 따라 수사한다는 검찰의 조국가족수사 크게는 모대학 표창장 위조여부와 인턴증명서 위조 여부, 사모펀드 투자에 대한 불법성여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른바 이를 통한 조국 가족 수사에 대한민국의 검찰력을 모두 동원하는 듯한 느낌이다.
무려 2개월째 가족중 한사람인 조국씨의 동생은 그 친구들이 무려 70여명이상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그야말로 옛적쥐잡기 작전을 방불케하여 국민과 나라가 혼란스럽다.
엊그제는 또 조국교수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했다고 한다. 과연 이것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잘하고 있다고 믿는 국민이 몇이나 될까…
정상임을 고집하지만 분명 비정상이다.
그러나 비정상을 정상이라고 두 번 세 번 열 번… 우겨대면 그래 비정상이 아니고 정상인가 혼란스러워진다.
대한민국의 검찰총수 윤석열시, 한마디로 의리없는 사이이다. 공자는 ‘사람이 의리를 저버리면 그것은 사람이기를 포기한것이다’라고 했다. 국어 대사전은 의리를 ‘사람으로써 마땅히 행하여야 할 옳은 길’, ‘신의를 지켜야할 옳은 도리’라 했다.
그는 의리를 버렸다. 어찌됐건 문재인 대통령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리며 그의 국정과제중 제일이 적패청산이요. 적패청산의 핵심은 검찰개혁이다.
그래야만 정의로운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피력하신바가 있다.
이를 위한 최적임자로 지목한 분이 윤석열씨다. 그래서 파격적으로 서울 중앙지검장에 앉히고 또 파격적으로 검찰총장에 앉혔다.
공직자는 먼저 자신을 임명한 임명권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요, 그 뜻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면 그 직을 내려놓는 것이 당연하다.
그럼에도 의리(義理)를 버렸다.
아직은 조국가족의 범죄사실이 수사. 재판중이니 결과를 속단키느 어렵다.
그러나 그 결과가 이찌됐건 의리를 저버린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이렇게 정상임을 고집하는 비정상들로 나가가 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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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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