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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비결
문민용 논설위원
작성 : 2019년 09월 04일(수) 15:50 가+가-

어떻게 럭비가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윌리엄 웹 엘리스라는 소년이 1832년 어느 날 영국의 한 학교를 대표해 축구 경기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집중력이 부족했던 탓인지, 엘리스는 공을 차는 대신 공을 붙잡고 골대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관중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엘리스를 조롱했습니다.
엘리스는 자신의 실수를 뼈아프게 느꼈지만, 그런 엘리스의 ‘실수’를 지켜보던 어떤 사람에게 그 사건은 공을 차는 대신 잡고 뛰는 새로운 스포츠에 대한 상상력에 불을 지펴 주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실수로 창조력이 발돋움해 새로운 스포츠가 탄생한 것입니다.
그렇게 탄생한 럭비 월드컵은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로, 스포츠 행사로는 축구 월드컵만이 이 경기를 앞서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4년마다 수여하는 우승컵은 역설적으로 스포츠를 ‘발명’한 사람, 하지만 자신이 발명했다고 주장하지 않았던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윌리엄 웹 엘리스 컵’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유명한 만년필 회사 가운데 Waterman이라는 회사는 Waterman이라는 사람이 설립하여 오늘의 성공을 이룬 만년필 전문기업입니다.
원래 그는 보험회사 직원이었습니다. 하루 벌어서 하루를 먹는 가난한 삶으로 인하여 열심히 일해야 가족들의 생계가 보장되기에 그는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가난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는 보험회사의 유능한 외판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생활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어느 날 그가 한 고객을 만나 열심히 설명하고 정성을 다하여서 노력한 결과 보험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제법 큰 보험이어서 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쁜 마음으로 계약서를 꺼내었습니다. ‘야, 오늘은 아이들에게 고기를 사주고 아내가 좋아할 선물도 살 수 있겠구나’하면서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고객의 이름을 쓰는 중에 펜의 잉크가 흘러내리게 되어 계약서를 망치게 되었습니다.
몇 번씩 사과를 하고 용서를 빌었지만 고객은 화를 내면서 보험계약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행복의 정점에서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아픔을 겪은 그는 자신의 아픔을 통해서 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잉크가 흘러내리지 않는 펜을 개발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Waterman 만년필입니다.
그의 실패는 아프고 어려운 것이었지만 그 아픔을 딛고 일어선 용기가 정말 크고 위대합니다. Waterman의 성공과 영광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자신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실패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물을 잘 파는 한 업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이 실패한 곳도 그는 곧잘 우물을 파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욱 그를 인정하고 많이 찾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의 능력을 신기하게 여겼고 특별한 비결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쩌면 그렇게 우물을 잘 팝니까? 다른 사람들이 못해내는 것을 해내는 비결이 있습니까?”그러자 그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예! 나는 우물을 파는 데 실패한 경우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실패한 곳에 잘 불려다닙니다. 우물을 잘 파는 비결은 꼭 하나입니다. 나는 아무 곳이나 파지만 물이 나올 때까지 팝니다.”그의 비결은 바로 끝까지 파는 것이었습니다.
위의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럭비처럼, 누군가의 실패가 새로운 발견이 될 수 있다는 것과 또한 만년필의 새로운 발견을 한 것처럼, 자신의 실패를 그냥 넘어가지 않고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사고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우물을 잘 파는 비결처럼, 실패하지 않는 비결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위대한 발명가 챨스 케터링은 실패를 성공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충고했습니다.
“첫째, 정직하게 실패를 인정하십시오. 둘째, 실패를 이용하십시오. 절대로 실패를 낭비하지 마십시오. 실패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십시오. 셋째, 실패를 `이제 아무 것도 하지 않겠노라’고 결심하는 계기로 삼지 마십시오. 실패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실패를 반가운 손님을 맞듯 대우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입니다.
실패는 또 다른 형태의 성공입니다.
왜냐하면, 실패는 우리를 성공으로 인도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종류의 실패라도 그 실패의 쓴맛을 느끼고 받아들여야 성숙하게 성공으로 가는 길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실패에 쉽게 무너지지 말고 성공의 문턱까지 끝까지 도전하는 멋진 인생을 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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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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