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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훈련에 “완전한 돈낭비”
“축소훈련도 불필요”… “김정은, 한국이 워게임하는데 화가 나”
작성 : 2019년 08월 26일(월) 17:18 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완전한 돈낭비( a total waste of money)”로 표현하면서 또다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발언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 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행복하지 않다. 하지만 다시한번 말하는데, 그(김정은)는 약속을 어기지 않았다. 우리는 대화한다. 지난 주 그로부터 아주 멋진 편지를 받았다. 그는 한국인 '워 게임'을 하는데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진실을 알고 싶다면, 나도 그런 것(워 게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개입하고 싶지 않다. 그들이 (훈련을)하기를 원한다면 할 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할 수있다. 하지만 나는 완전한 돈낭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수정된 형식(a modified version)으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배석하고 있던 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에게 “정확히 말해달라”고 요구했고, 볼턴 보좌관은 “그렇다. 아주 많이 수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수정된 버전이다. 하지만 나는 솔직히 (수정된 훈련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아마도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놓고 뚜렷한 입장차를 나타내면서도 북한 문제에 대해 같은 시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회담 전 기자회견에서 이견을 숨기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0일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신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면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미훈련이 종료된 24일 북한은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김 위원장)는 약속을 어긴 게 아니다”라며 “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 논의했고 그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하지 않았고 핵실험도 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단거리 미사일들을 실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UN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우리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 이런 면에서 최근에 북한이 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건 굉장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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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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