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일 앞으로 다가온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붐 조성을 위해 ‘수영’을 주제로 한 영화가 광주에서 상영된다.
광주독립영화관은 수영과 바다를 주제로 제작된 영화 ‘노브레싱’과 ‘파도를 걷는 소년’ ‘4등’ ‘인어전설’을 13일부터 16일까지 오후 1시30분에 잇따라 상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영화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로 ‘수영’을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노브레싱’은 수영 전문용어이며 호흡을 멈추고 물살을 가르는 영법을 뜻한다.
우상(이종석)과 원일(서인국)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파도를 걷는 소년’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서핑에 빠진 소년의 모습을 따라가는 영화다.
외국인 취업 브로커로 일하는 주인공 김수(곽민규)의 일상을 통해 난민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주연으로 출연한 곽민규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영대회 만년 4등을 하고 있는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 ‘4등’은 재능은 있지만 메달권에 입상을 한번도 하지 못한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어머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정지우 감독은 영화를 통해 엘리트 스포츠 정책의 폐해, 강압적인 체벌의 문제 등을 꼬집었다.
영화 ‘인어전설’은 아티스틱스위밍을 주제로 제작된 코미디 작품이다.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였던 영주(전혜빈)가 제주 해녀 코치를 제안 받고 제주도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