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선생님이 스피치를 배우러 찾아 왔다. 대중강의 요청이 왔는데 다음 기회로 미뤘다는 것이다. 학교 다닐 때는 공부만 해왔기에 남들 앞에서 발표한 경험이 없어 사람들 앞에서면 긴장되고 발표하는데 자신감이 없었다는 것이다.
대중 강의도 공식이 있을 터인데 기왕이면 재미있게 멋지게 잘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래서 잘해보고 싶다고 시작한 사람이 수업시간에 딴 생각을 하고 있다.
‘의사선생님 진료 받은 환자가 선생님이 설명할 때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면 환자 몸이 빨리 낫게 될까요?’ ‘알겠습니다.’ ‘집중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 어떻게 그렇게 빨리 배우신가요?’ ‘잘 하시네요.’ 함께 수강하는 사람들이 감탄하고 질문한다. 교재를 보니 혼자서 연습한 연필 자욱 흔적이 뚜렷하다.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사전 연습 없이 교육원에 나와 수업시간에만 집중하는데 교육원에 오지 않을 때도 틈내서 연습한다는 것이다. 사람들 앞에서 연습해보고 싶을 때는 짬을 내어 환자들이 모인 대기실에 찾아가서 건강에 관한 내용으로 실전처럼 해보기도 했다는 것이다.
학교 공부도 열심히 했었기에 의대를 갔고 꾸준히 했기에 박사가 되고 의사가 되었다는 것이다. 스피치 연습도 열심히 했다는 것이다. 의사는 정년이 없으나 70세 이후에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 강의를 하며 은퇴 후 남은 제2의 인생을 봉사하며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었는데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함께 해준 수강생 원우 여러분께 많이많이 감사드린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바쁜 일상 중에서도 시간을 내어 무엇인가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지금 무엇을 배우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변화가 나타난다.
무엇인가 배우기를 시작한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다. 배운다는 것은 취미로든 놀이로든 그 무엇으로든 살아간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며 그것이 삶이되고 남다른 인생으로의 변화를 만든다.
새로운 경험을 얻고 살아가는 또 다른 가치를 터득하게 하고 삶에 의미를 더한다.
좋은 취미나 배움은 삶에 리듬을 더해 준다. 외로움이나 우울증을 해소케 하고 자신감을 얻는다. 자신의 존재감을 세상에 표현하며 드러내는 능력이 된다.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몇 번씩이라도 꾸준히 배우고 익히는 사람 또는 생산적 취미 생활을 하는 사람은 인생의 중력에 맞서는 사람이고 미래를 대비하는 사람이다. 반복해서 하다 보면 어느덧 전문가가 되고 계속하다 보면 달인이 된다.
직업으로 하는 일이 하나의 기둥이라면 좋은 배움 또는 취미는 또 하나의 제2의 기둥이 되고 인생의 기둥이 둘이 될 때 훨씬 안정감이 되며 은퇴 후 버팀목이 되는 삶의 에너지가 된다.
은퇴 후에도 건강하게 제2의 인생을 가치 있게 보내려면 일이 있어야 하고 그 일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일이면 더욱 졸고 수입이 생기는 일이면 더 좋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은퇴 후 생활을 활기차게 하고 보람된 삶, 행복한 삶, 성공한 삶이 된다.
성공이 무엇인가 라는 개념을 파악하기 위해서 여러 언어의 성공이라는 형태를 살펴보면(SAMY MOL CHO 세미몰호 나를 표현하는 힘에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영어 단어로는 ‘Success’ 이다.
더 흥미로운 단어 형태는 ‘Succeed’ 이다. ‘To Succed’는 계속 진행한다는 뜻으로 독일어의 ‘Folgen’과 뜻이 비슷하다.
‘성공 Erfolg’ 이라는 단어는 예전에는 ‘따른다 Folgen’ 라는 뜻이 있었다.
즉, 성공은 ‘목표에 따른다.’ ‘발전에 따른다.’는 뜻이었다. 이는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다른 지점으로 계속 발전 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독일어의 ‘성공을 얻다. Erfolg haben’는 소유 형태를 표현한 것으로 ‘Succeed’와 달리 동적인 진행과정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히브리어로 성공은 ‘Hazlacha’라고 한다. 이 단어는 ‘가로질러’라는 뜻으로 ‘강을 건너간다.’는 의미이다.
히브리어의 성공은 역동성이 있는 단어인데다 미지의 세계로 과감하게 뛰어 든다는 뜻과 함께 정체될 위험을 용기로 극복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성공은 재산의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행복은 성공을 정지된 삶의 구성요소가 아니라 끊임없이 흐르는 움직임 이라는 것이다.
성공은 소가 파란 풀을 뜯어 먹고 하얀 우유를 생산하듯 우리가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