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사람들은 밖으로 드러나는 방식에 따라 당신을 판단한다
양해철 한국 스피치리더십 교육원 지도교수
작성 : 2019년 05월 20일(월) 16:24 가+가-

사람들은 당신을 처음 본 순간 판단해 버린다.
첫 순간 단 몇 초의 순간에 당신을 그저 대충 바라볼 뿐이지만 그들은 당신의 옷차림과 헤어스타일 등을 평가한다. 행동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모습 등을 본다.
첫 대면에서 사람들에게 지울 수 없는 첫인상을 남긴다. 때문에 때와 장소에 맞는 가능한 성장(盛裝. 잘 차려 입음)을 해야 한다.
짧은 첫 대면에서 지울 수 없는 첫인상을 남기기 때문이다. 그 짧은 동안 당신에 대해 누가 평가를 했다면 당신이 이후에 어떤 말과 행동을 하던 그 평가는 쉽게 바꿀 수 없게 된다. 어떤 사람은 멋지게 보이고 품위 있게 보인다.
그러면 능력 있는 사람이겠지 많이 배웠을 거야. 좋은 직업을 갖고 있겠지 경제적 여유가 있겠지 등 긍정적 상상이 이어지며 관계 맺기에 적합한 인물이나 소중한 인맥으로 활용하고 싶어 한다.
이미지가 중요하다.
우리가 짐작하는 특성들은 그 사람이 실제로 갖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이미지가 어떤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하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은 긍정적인 요소를 지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밖으로 드러나는 방식에 따라 당신을 판단한다.
대중 스피치도 그렇다.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내용도 중요 하지만 발표자의 복장, 제스처, 자세(태도), 표정 등을 보고 청중은 이미지에 호응한다. 귀를 열고 호기심을 갖고 듣게 되면 발표자의 의도를 잘 이해하게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귀를 열지 않고 몰입하지 않는다. 발표하기 전 준비와 주위끌기를 이미 알고하면 효과적인 발표를 잘 할 수 있고 이미지 연출을 잘하게 된다. 발표하기 전에 마이크는 잘 작동 하는가? 마이크의 음량, 마이크의 높이, 위치를 발표자에 맞게 미리 점검해야 한다. 강연 형태의 발표는 한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청중에게 좀 더 당당하게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는 행동 동선을 미리 생각해 두어야 한다. 마인드 리허설이 필요하다.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발표할 수 있도록 자신이 사용하기 좋게 강연 도구를 조절하는 여유를 보인다.
청중은 무대 위의 발표자 행동을 놓치지 않고 보고 있기 때문에 발표를 바로 시작하지 않고 보이지 않게 심호흡을 하면서 긴장을 이완 시키고 주위 끌기를 하며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시선은 청중 전체를 두루 아울러야 좋지만 잘 알고 있는 사람이나 발표자에게 호응하는 사람에게 많은 시선을 주는 것도 무방하다. 허공을 본다든지 밑을 내려다보며 청중 아닌 곳을 오랫동안 바라보는 것은 좋지 않다.
청중 속 누군가에게 시선을 주며 개인적인 대화를 하고 있는 느낌을 주는 스피치는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방법이기 때문에 청중속의 누군가와 시선을 교환하며 발표하게 되면 많은 청중도 발표자와 개인적으로 이야기 하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한사람에게만 시선을 두어서는 안 된다. 앞과 뒤 좌우를 보며 시선을 고르게 주는 것이 좋다. 발표자가 모두에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기분을 확신 시키는 것이다.
대중 스피치에서 새로운 주제로 넘어 갈 때 위치를 바꾸는 것이 좋다. 목소리는 너무 크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강조한 부분이라도 갈라지는 목소리는 내지 말아야 하며 전체적으로 침착하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가 좋다.
커다란 홀에서는 동작이 큰 몸짓이 필요하므로 손을 사용하며 강조하고 이끌며 제스처를 사용하면서 인상 깊고 안정된 몸짓으로 보이게 한다.
범위가 큰 홀에서는 폭넓은 움직임이 반드시 필요하다. 큰 움직임은 발표자가 홀 전체의 전 청중을 장악하고 발표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만든다.
시의 적절한 사례(이야기)가 필요하다.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잊지 않게 하며 발표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하게 되며 감동을 더하게 만든다.
발표를 끝낸 후에도 바로 퇴장하지 않고 시선으로 청중을 둘러보고 천천히 자신 있는 태도로 단상에서 내려오는 것이 좋다. 다 끝났다고 침착성을 잃은 행동을 하거나 발표직후에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자신 없는 태도를 보이면 훌륭했던 발표도 효과가 반감되고 그르치게 만든다.
청중이 박수를 치면서도 청중의 눈에 당신의 마무리 행동이 여전히 지속해서 보이고 있기 때문에 퇴장 자체도 힘 있고 활기차게 해야 하며 자리에 앉을 때까지 발표 마무리 중이라 생각하며 표정, 자세 등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마무리의 짧은 동작이 발표자의 인상을 내면화 하거나 박수의 강도를 조절하게 만든다.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당당한 자세를 끝까지 보이며 마무리 한 것이 좋다.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