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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2019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8기 작가 입주 및 활동 개시
임용현 등 5명 작가, 뉴미디어·영상·설치·VR 등 분야 전문가로 협업 기대
작성 : 2019년 04월 30일(화) 16:22 가+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를 이끌어나갈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의 올해 행보가 시작됐다.
지난 2012년부터 광주문화재단이 진행해 올해로 8회째가 되는 미디어아트레지던스의 2019년 입주작가는 임용현, 백나원, 수요일(최석영), 유지원, 김명우 작가 등 모두 다섯명. 이들은 최근 입주를 마치고 1년간 진행될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구체적 내용과 일정을 논의하고 협업 연계지점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뉴미디어·영상·설치·VR 등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미디어아트 작업을 하는 등 뚜렷한 개성을 지닌 작가들로 구성되어 ‘따로 또 같이’의 정신이 빛을 발하게 될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이번 입주작가들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비평가 매칭 프로그램’이다. 유원준, 김성호 등 미디어아트 분야 기획자 및 비평가와 입주작가를 일대일로 매칭해, 1년간 몇 차례의 비평 및 코칭과 비평문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작가들은 2019 미디어아트페스티벌 출품을 위한 공공작품 제작, 작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역량강화 워크숍, 7월부터 8월까지 기획전시 및 시민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에 기획전시가 열리게 되어 외국 방문객들에게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해 광주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출품한 계기로 광주와 인연이 되어 올해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작가 수요일(최석영)은 VR 제작 전문가이다. 작가는 광주민주화 운동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치유 VR 작품 ‘오월, 꽃이 피다’ 제작을 시작으로 광주 고려인 청소년을 위한 실감미디어 프로젝트 학교 운영 등 광주만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해 광주 실감미디어 전문교육센터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지원은 프랑스와 일본에서 활동한 작가이다. “오랜만에 돌아온 광주에서의 시작을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 레지던스와 함께 하게 돼서 뜻깊게 생각한다. 함께 입주해있는 다른 작가님들과 자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배우는 자세로 더 좋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분야 사람들과의 협업 작업 및 실험적이고 참신한 작업을 진행하고 다른 작가들과의 정기적인 교류과 기획전 등도 추진할 생각이다. 2017년 6기 미디어아트 레지던시 작가로 참여했던 임용현은 2018년 북경 창작센터 레지던스 참여 등 작년 한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고, 올해 레지던스 재심사를 거쳐 다시한번 입주 기회를 얻었다. 올해는 관객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매체에 대한 연구와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작업 영역을 확장하고, 작업의 주제인 미디어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기존의 표현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표현 방식을 개발할 계획이다.
백나원은 런던예술대학교, 윔블던 컬리지와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컬리지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과 런던을 오가며 작업과 문화예술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간과 사람의 상생에 대한 고찰을 다각도로 바라보며 다양한 분야의 경험들을 통해 재해석 하며, 주로 사용하는 미디어인 조명을 이용해 공간을 채움으로써 관객과 소통하는 작품을 창조한다. 올해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광주라는 도시를 탐방하고 재해석하며 광주라는 도시에 대한 자체적인 이미지화를 할 계획이다.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미디어아티스트 김명우는 “이번 레지던스 입주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작가로서 성장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올해는 기존의 작업보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으로 개인전을 열고 다양한 시각표현의 작업진행과 입주작가들과의 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재단에서 제공해주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보다 나은 성과를 얻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광주문화재단 담당자는 “미디어아트 레지던스에 입주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장르의 작가들이 융복합 콜라보를 통해 특별한 작품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해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가 더 빛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창조협력팀 062-670-7493)
/민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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