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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수묵비엔날레 1호 관람객日 요코씨 “날숨의 공기가 느껴진다”
외국인 단체관람객 72명 진도 운림산방 찾아
작성 : 2018년 09월 03일(월) 16:14 가+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1호 관람객은 일본 고베에서 온 요코 나카가와(65·여)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에 따르면 요코 나카가와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30분 비엔날레 Ⅰ 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
수묵비엔날레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는 요코씨는 아마추어 화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한다.
그는 “각각의 작품들이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특히 좋아하는 작품들에는 공통된 느낌이 있다”면서 “그 작품을 보고 있으면 제가 그 속으로 녹아들어가는 것 같고 작품 스스로 숨을 쉬는 것 같아서 날숨의 공기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로버트 마더웰(미국· 1915~1991)의 작품을 특히 좋아하는데 이곳 전시관의 작품들 중에 마더웰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들이 있어 꽤 인상깊게 보았어요”고 말했다. 2시간 가까이 전시관을 둘러본 그는 “모든 전시관을 꼭 다 보고 갈 계획”이라며 진도행 셔틀버스에 올랐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단체관람객 72명이 진도 운림산방을 찾아 진도권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파키스탄에서 온 라이라(29)씨는 “수묵VR체험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모든 전시관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며 방문소감을 전했다.
마리(벨기에·26)씨는 “한국에서 거의 모든 전시를 관람했지만 수묵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하얀 종이에 묵으로만 그린 것도 신기하고, 이런 그림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워요. 이런 전통작품들이 지금 시대에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아요”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개장 첫날인 지난 1일 하루 동안만 2414명(내국인 2218명, 외국인 196명)이 목포와 진도 6개의 전시관을 다녀갔다.
/김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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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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