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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출하물량 100t→150t 확대 등 수급안정대책 추진

농협매장서 오는 23일부터 40~50% 할인가격으로 판매
양파 겉절이 시식 행사 등 가격 저렴한 대체소비 지원
작성 : 2018년 08월 20일(월) 16:11 가+가-
정부는 최근 고랭지의 계속된 폭염과 잦은 국지성 호우로 고랭지 배추 작황이 급격히 악화된 가운데 추가 배추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전까지 배추의 수급안정을 위해 조기출하 물량 확대, 할인판매 등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채소가격안전제를 활용한 배추 조기출하 물량을 현재 1일 100t 수준에서 8월 하순 150t으로 확대해 가격 급등을 완화한다.
중앙주산지협의회를 열고 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수급·가격 전망을 적극 설명해 산지유통인들의 조기출하 참여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농협매장에서 시중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배추를 판매해 소비자 구매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김치제조업체에 협조를 요청해 김치 할인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8월말까지 대상(종가집) 및 CJ(비비고)는 20~30% 할인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채소로 대체소비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가격이 평년보다 낮은 양파로 겉절이를 만들어 시식 행사(24~31일)를 개최하고 양파 겉절이 레시피도 리플렛으로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대기업 급식 등 대형 소비처에 주요 농산물 가격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김장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폭염·가뭄 장기화로 정식이 지연되지 않도록 예비묘 20만주를 추가로 확보하고 공급기간도 8월말에서 9월말까지로 연장한다.
농식품부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성수기간에 대비해 배추와 무는 물론, 주요 추석 성수품의 수급여건도 지속 관리에 들어갔다.
과일은 사과 햇볕데임, 배 과실 비대 부진 등 일부 피해가 있으나 추석 무렵 공급량은 평년 수요량보다 5000~6000t 많을 것으로 예상, 공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축산물도 폭염으로 16일 기준 닭 532만마리, 돼지 2만2000마리 등의 폐사 피해가 있었으나 사육마릿수가 많아 추석 성수기간 공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기상 악화 등에 대비해 상시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수급 불안 우려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며 “추석 2주전부터는 성수품 특별 공급을 확대하면서 할인판매·알뜰소비정보 제공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도 완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민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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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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