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토요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한층 진화된 거리 퍼포먼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되는 거리 공연 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이번 주는 성공적인 파격을 감행한 전국의 거리예술가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다.
이날 눈여겨볼 공연으로는 바닥이 아닌 공중에서 펼쳐지는 인형극을 탄생시킨 ‘바라딘’의 ‘한여름 밤의 마리오네트’, 화려한 빛을 내뿜는 LED 마스크를 쓰고 역동적인 모션으로 공연하는 드럼 퍼포머 ‘메드케이’와 광주 ‘조이댄스’가 함께 펼치는 복합퍼포먼스 ‘메드케이 드럼쇼’, 사투리와 표준말을 공연의 소재로 다루며 일종의 수다도 퍼포먼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서울사람’의 ‘궁금해?’, 비눗방울로 타임머신을 만들어 어린 시절 동심 여행을 떠나는 ‘MC선호’의 ‘코믹버블매직쇼’가 있다.
관객을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만드는 객석과의 소통도 다양해졌다. ‘바라딘’의 ‘한여름 밤의 마리오네트’ 공연 관람 후에는 관객이 직접 마리오네트를 조종해 볼 수 있으며, ‘서울사람’의 ‘궁금해’ 수다 퍼포먼스는 공연자와 함께 관객들이 사투리로 소통하며 공연을 만들어 간다.
또한 풍선아트와 마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제이로또’의 ‘That’s okay’, 마임이스트 ‘정영필’과 함께 마임을 배워 볼 수 있는 공연 ‘호흡’ 등 거리 곳곳에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는 공연들이 다채롭게 준비되어있다.
이밖에도 매직 넌버벌 퍼포먼스·파이어댄스·놀이극·자유참가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총 5개의 무대 곳곳에서 30회 가량 이어진다.
5개 무대는 ▲A무대(5·18민주광장) ▲B무대(ACC브릿지) ▲C무대(하늘마당) ▲D무대(어린이문화원입구) ▲E무대(구시청사거리).
자세한 공연 정보는 프린지페스티벌홈페이지(http://fringefestival.kr/)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2016GJF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주최, 광주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2018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 9시30분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문의 시민문화관광팀 062-223-0410)
/민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