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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달라지려면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18년 01월 11일(목) 15:39 가+가-
“내 삶이 달라집니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겸 기자회견장에 걸린 표어다.
새해에 과연 우리의 삶이 얼마나 달라질 것인가?
최근 문재인 정부의 생활 주변 여러 변화 정책들을 보며 한 촌노는 “세상이 달라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야권의 거센 저항으로 말미암아 힘겨운 듯 하면서도 국민의 삶에 직접 다가서려는 정부의 노력은 높이 평가할만하다.
한달이 채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된 남북 고위급 회담은 남북의 긴장완화와 화해를 위해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이고 미국이 트럼프대통령도 회담성사를 환영하면서 적극지지를 표명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9일 장관급 대표를 비롯 5대5로 열린 첫 회의 분위기나 회담결과를 보아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었고 앞으로의 회의를 통해 이산가족상봉 등 진일보된 남북협력이 이루어지길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회담에 적극적 자세를 보인 북한 대표단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진일보된 회담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합의사항 중 평창동계 올림픽에 선수단은 물론 고위급 환영단에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등 500명에서 1000명까지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할 수도 있어 자칫 그들의 정치선전장으로 이용될 우려는 지울 수 없다.
정부관계 당국의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마련될 것을 믿는다. 이제야말로 남북 단절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는 단순한 체육행사 참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새해 들어 더 나빠진 야당의 정쟁구태는 심히 우려스럽다.
정부정책에 야당의 건전한 비판은 바람직하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는 모처럼 국내경기가 활기를 되찾고 소득 3만달러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도움 될 게 없다.
추신중인 개헌안 마련을 비롯하여 입법기관인 국회가 제 기능을 하려면 야당의 변화가 필수적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작업으로 분열위기에 직면한 국민의당이 결코 보수야권에 합세하는 일은 찬성할 수가 없다.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변화되어야 한다. 금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선을 앞두고 다시한번 국민의 소중한 선택이 정치권을 심판할 기회가 탔다는 생각이며 문재인 정부 2기를 들어 그동안 의욕적으로 펼쳐온 각종개혁 작업과 성과 있는 적폐청산은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는 기초가 되므로 중단없이 처리되어야 한다.
벼랑 끝에 설때면 야당은 협치를 외쳐대지만 야당은 국민의 삶을 바라보며 정부여당의 김빼기 행위를 그쳐야 한다.
김정은 북한노동당위원장의 화해 제스처를 보인 신년사를 두고도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을 무력화하고 핵무기를 완성하기 위한 시간끌기용 제스처”라 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청와대와 정부가 김정은 신년사에 반색하면서 대북대화의 길을 열었다는 식으로 환영하는 것은 북한의 책략에 놀아나는것”이라 했다.
다시는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되며 이를 위해 남북간의 대화는 필수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각 계대표 246명을 초청한 신년인사회에서 한시민은 “모두가 행복하고 싸우지 않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새해엔 정치권이 싸움을 그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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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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