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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채널 개통, 긴장완화 여부 불분명”
중 전문가들 “김정은 최근 행보, 전통적 분할통치 수법… 한미 이간질”
작성 : 2018년 01월 04일(목) 16:50 가+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논의하기 위해 판문점 연락 채널을 재개통한 것과 관련해 중국 전문가들이 남북한 연락채널 개통으로 한반도 긴장이 완화될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쑨싱제 지린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예상치 못한 움직임은 고조된 긴장을 통제하기 위한 미봉책으로, 물이 끓어 넘치지 않게 하기 위해 덜어내는 것과 같은 행보”라고 주장했다.
장롄구이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 교수는 “사실상 ‘핵보유국’이라고 선언한 김정은은 그 다음 단계로 가려 한다”며 “경제 제재를 이겨내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동시에 한미동맹 균열을 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런던 ‘소아스 중국연구소‘의 스티브 창 소장은 “김정은의 최근 움직임은 북한이 오랜 기간 사용해 온 전통적인 ‘분할(divide and rule)’ 통치 외교의 전형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분할 통치는 적의 내부에 갈등을 일으키고 분리 대처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창 소장은 “김정은은 명확하게 문재인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 간 관계를 훼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고, ‘일석이조’ 효과를 노리고 있다”면서 “이는 남북한 긴장을 줄일수 있지만 한미 긴장을 유발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행보가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지가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중국 외교부는 전날 남북한 판문점 연락 채널 개통과 연관해 “중국은 관련국들(남북한)이 긍정적인 동향을 기회로 잡고 서로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은 남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상호 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정세 완화를 추진하며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하는 것에 대해 환영 및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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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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