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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민 협치로 국정안정기대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17년 12월 07일(목) 16:46 가+가-
돌고 돌아 제자리에 돌아온 모습이 아름답다.
초록은 동색이라 했던가. 보수진영의 악착스런 정권유지에 맞선 진보진영의 승리가 지난 대선으로 말미암은 문재인정부의 탄생이었고 이는 한마디로 국민 승리였다.
그 동안 여권과 야권으로 갈린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갈등은 모처럼 정권을 잡고 나라다운 나라,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 적폐가 청산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고자 구태의연한 정권유지에 연연하지 않고 사심 없이 국민 중심으로 내려선 모습속에서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여소야대의 정국에서 호남의 선택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갈등과 반복에 정당 지지율 최하위를 맴돌던 국민의당을 안타까움을 바라 봤던게 사실이다.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개혁 작업에 민주, 국민의 협치는 필수적이었다.
이번 예산국회를 통하여 어려운 중에 법정시한은 넘겼다 하나 국민의당의 대승적 결단으로 예산안이 정부원안에 큰 차이 없어 국회를 통과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로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지역당이라는 아쉬움이 있으나 국민의당은 누가 뭐래도 호남을 대표하는 당이다. 이는 호남의 민심을 대변하고 호남 발전을 위해 집권여당과 협력하여 존재감을 극대화 하는 것이 답이다. 정체성이 다른 바른 정당과의 합당을 통해 전국 정당의 꿈을 꾸는 것은 합당치 않다.
이는 마치 운동복 차림으로 결혼예식에 참석하는 꼴이다.
호남의 민심을 얻었으니 끝까지 호남중심으로 힘을 키워 스스로 국민의 지지를 얻고 전국 정당의 길을 모색함이 옳은 일이다.
이번 예산안 협상중 KTX 무안공항 경우와 내년 지방선거로 예정된 헌법개정, 무엇보다 선거제도 개선등의 협력을 논의한 것은 잘된일이다.
자유한국당은 닭 쫓던 개 지붕쳐다 보는 격이 되어 야당을 가장한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야합이니 뭐니하며 막말을 쏟아 내는 모습은 치졸하고 저들의 수준이 어디까지인지 의심케 한다.
특히 날이 갈수록 도를 높여 가는 홍준표 대표의 논리에 맞지 않은 막말은 가관이라 아니할 수 없고 드러 누어 침뱉기라 했듯, 한국 정치권에서 사라져야할 집단임을 진단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사사건건 마찰을 빚어온 두 당을 바라보는 호남 민심은 한마디로 아픔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국정을 원활히 펼칠 수 있는 길은 민주, 국민의 협치였다.
여권과 야권으로 갈라지긴 했지만 그동안 함께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막강권력에 맞서 투쟁해 온 형제임이 틀림 없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민의당 협조 없이는 여당 스스로 어떤 정치 안건도 국회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현실이다. 여기에서 민주당 또한 국민의당과 공동정부라는 인식으로 더한 포용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며, 국민의당 또한 나라다운 나라 건설에 자존심을 생각해서는 안될 일이다.
국가와 국민에 유익한 일이라면 적극 협력하고 나설 때 국민의당은 한국정치의 중심적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고 추락한 당의 지지율도 회부될 것이며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서도 총선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호남의지지 기반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로서 존재감을 나타내려는 유혹은 과감히 물리쳐야 한다.
민주, 국민 양당의 통합은 여러 어려운 여건으로 어려울지라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요, 나라 발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이라면 이번 예산국회의 협치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북한 핵을 비롯하여 국내외 정세가 어렵고 경제 또한 나라 주축산업인 자동차 반도체등도 경쟁국들의 거센 도전 속에 있고, 급격히 늘어 나는 고령화 사회에 일자리 창출은 날로 어려워지는 등 나라 안팎의 제반 어려운 여건들을 여권의 고집이나 야권의 어긋짱으로는 풀 수 없는 과제들이다.
안철수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정책연대나 중심으로 보고 문재인 정부와의 협치틀을 강화해 국정을 원활히 수행하는 중추적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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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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