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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영 작가 ‘2017다큐 르포&미디어 아트’ 작품 기부
베니스 비엔날레·바젤 아트페어 등 3개국 4개 행사 현장 담은 아날로그 TV 38대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 아카이브에 설치, 무료 관람 가능
작성 : 2017년 11월 26일(일) 16:38 가+가-
베니스 비엔날레, 바젤 아트페어 등 2007년과 2017년에 개최된 세계적인 예술행사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와 여행 에피소드 영상을 진시영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만난다.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미디어 아티스트 진시영 작가가 기증한 ‘2017 Europe Grand Art Tour 다큐 르포&미디어 아트’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미디어아트 아카이브’에 상설 전시해 많은 시민들이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urope Grand Art Tour 다큐 르포&미디어 아트’ 작품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 행사를 현장감 있는 다큐멘터리 형식과 여행 중 생긴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담은 영상 작품. 영상은 2007년과 2017년에 진행된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2년마다 개최), 스위스 바젤 아트페어(매년 개최), 독일 카셀 도큐멘타(5년마다 개최)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10년마다 개최) 등 3개국 4개 행사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이 4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영상작품은 아날로그 TV 38대를 사용해 빠른 속도의 화면 구성으로 연출해 행사 현장의 예술적 열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바젤 아트페어 291개 갤러리와 4,000명의 아티스트, 베니스 비엔날레 87개국 국가관과 120여명의 아티스트 등 수 많은 작품들을 최대한 많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38대 작품 구성은 TV 9인치 5대 그리고 14인치 35대로 2007년 Grand Art Tour 영상으로 스위스 바젤(640x480 픽셀. 6분 49초), 독일 카셀(852x480 픽셀. 20분 26초), 독일 뮌스터(640x360 픽셀. 12분 2초), 이탈리아 베니스(640x480 픽셀. 14분 35초)를 담았으며, 2017년 Grand Art Tour 영상은 바젤(1920x1080 픽셀. 5분), 카셀(1920x1080 픽셀. 5분), 독일 뮌스터(1920x1080 픽셀. 5분), 이탈리아 베니스(1920x1080 픽셀. 5분), 에피소드(1920x1080 픽셀) 그리고 Single Channel Video Projection(5분)
진시영 작가는 “바젤 아트페어 전시장의 원형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허름한 옷을 입은 어르신 한 분이 물병 하나만을 들고서 작품을 관람하고 쉬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작품을 직접 보고 싶어 찾아온 동네의 시민처럼 생각되어 인상적이었다.”며 “미디어 아트 창의도시 광주도 남녀노소 누구나 전시장을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문화를 향유하여 삶의 내면적 가치를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예술가들을 더욱 존중해주고 발전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작가의 작품을 미디어아트 아카이브에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며 “광주의 미디어아트 및 작가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디어아트 아카이브는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에 조성된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 플랫폼’ 6개 공간 중 하나로 광주 미디어아트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광주가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되기까지의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주 미디어아트 연대기’, 광주 미디어아트 작가와 작품을 디지털로 만날 수 있는 사이니지 등이 전시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 관람시간은 매일 10:00~17:00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창의도시사업단 062-670-7493)
/민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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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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