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번주 후반 시작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중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맥클러치 뉴스의 애니타 쿠마르 기자가 29일(현지시간) 말했다.
쿠마르는 MSNBC 방송에 패널로 출연,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 지난 수 개월 간 북한 김정은과 주고받은 것같은 말폭탄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전문가로부터 대통령이 중국이나 한국을 방문할 때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 28일 한국 비무장지대를 방문해 북한이 불법적인 미사일 및 핵무기로 이웃국가들에 대한 위협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미국은 결코 북한을 핵국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었다.
앞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지난 27일 북한과의 전쟁은 큰 재앙이 될 것이라며 북한이 핵위협을 완화하도록 설득하는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북한의 이웃국가인 러시아가 (북핵 위기의)평화적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북한의 위협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유럽 지도자들이 좀더 공격적인 접근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의 리용필 미국연구소 부소장은 앞서 미 CNN과의 인터뷰에서 “태평양에서 가장 강력한 수소폭탄을 터트릴 것”이라는 리용호 외무상의 경고를 문자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