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1000만 영화 ‘택시운전사’ 덕분, 5·18 관련서 판매량↑
작성 : 2017년 08월 24일(목) 17:04 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인기 몰이를 하면서 5·18을 다룬 책 판매도 늘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택시 운전사’는 1980년 당시 광주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실화를 토대로 한 작품이다.
24일 영풍문고에 따르면 5·18 진실을 알렸던 최초의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는 영화 ‘택시운전사’ 개봉 이후(8월1~20일) 전월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같은 기간 한강의 ‘소년이 온다’ 판매량은 전달보다 약 2배 증가했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최근 영화 ‘택시운전사’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의 배경인 광주민주화운동에 관련된 도서가 서점가에서 다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도서들의 주요 구매 독자층이 20대로 가장 높게 집계된 것이 고무적인 현상으로 눈길을 끈다”며 “이는 최근 사회적·정치적으로 국내에 큰 변화와 이슈가 발생하며 젊은 층에 사회적인 관심과 역사를 되돌아 보는 인식이 높아지고 정치·사회적으로 적극적인 참여 기회가 점점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도서와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예스24에서는 8월1~21일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164% 증가해 가장 크게 늘어났다. 연령별 구매 비율은 30대가 34.2%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32.5%, 50대가 12.1%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한강의 ‘소년이 온다’ 판매량은 전달보다 52.9% 늘어났으며, 40대 여성의 구매율이 높았다.
예스24 역사 담당 박형욱 MD는 “영화에 대한 관심이 그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실이나 영화 이상의 이야기로까지 확장되면서 관련 도서들의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스24는 영화 ‘택시운전사’ 개봉을 기념해 ‘책으로 보는 역사 그리고 영화’ 도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소년이 온다’, ‘계엄령의 밤‘, ‘영초언니’ 등 이벤트 도서를 3만원 이상 구매시 택시 일러스트 노트를 준다.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