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는 조직의 생존을 위해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덕목입니다.
공자의 제자 자공이 공자에게 정치에 대하여 물었다. “나라를 다스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공자는 이에 정치에 중요한 것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그 첫째는 먹는 것, 즉 경제다. 둘째는 자위력 즉 군대다. 셋째는 백성들의 신뢰다. 라고 말했습니다.
자공은 다시 공자에게 묻습니다.
“선생님 그중에서 부득이 하나를 뺀다면 어떤 것을 먼저 빼야 합니까?” 공자는 군대를 먼저 빼라고 합니다.
자공이 다시 묻습니다. “또 하나를 부득이 뺀다면 어떤 것을 먼저 빼야 합니까?” 공자는 경제를 빼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옛날부터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죽어 왔다. 그러나 백성들의 신뢰가 없으면 조직의 존립은 불가능한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결국 죽음으로 이어져 왔다는 것입니다.
배가 고파서 죽고, 힘이 없어서 죽고, 자연재해가 일어나서 죽는 것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였습니다. 그래도 한 조직이 마지막까지 존립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신뢰였습니다.
국가에 대한 백성들의 신뢰, 리더에 대한 조직원의 신뢰는 마지막까지 그 조직을 지탱할 수 있는 힘이며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이라 하였습니다. ‘백성들의 신뢰가 없다면 국가는 존립이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최근 정치권에 정말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 발생하여 한 공당을 존폐 위기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이는 누가 문제입니까? 결국 신뢰를 무너뜨려 자초한 일. 즉 ‘자살골’과 같은 것입니다.
모 의원은 이를 빗대어 식당에서 대장균이 든 음식을 팔아 고객이 식중독을 일으켰는데 음식을 판 주인은 문제가 없고 대장균이 문제라며 그를 벌 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그 문제를 만들어 낸 한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그 조직(그당)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세상이 다 아는 이야기로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를 비방 낙선을 목적으로 선거 막판 아들의 취직 문제를 문제 삼아 허위 증언을 바탕으로 한바탕 선거판을 뒤흔들고자 했던 사건입니다.
문제를 허위 내용을 만들어낸 한 여자당원의 책임이라며 모당은 이에서 벗어나려고 하나 무엇보다 신뢰를 잃은 처사요. 누가 그 내용을 제보했느냐가 초점이 아니라 이를 퍼트린 공당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런 비유도 들었습니다.
“독극물을 분무기에 담아 뿌렸다면 독극물이 죄가 아니라 그 독극물을 뿌린 사람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집권을 목표로 세워진 정당이 지켜야 할 가장 큰 덕목 또한 ‘신뢰’ 일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여야가 더욱더 국민의 신뢰를 쌓는일에 무엇보다 힘써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당리당략을 일삼고 정권욕에 눈이 멀어 국민의 신뢰를 잃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신뢰는 국가의 존립과도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국내외 정세가 자고나면 상황이 바뀔 만큼 급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국가발전과 국민안위와 직결되는 것이기에 무엇보다 정치가 신뢰 받는 정치로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싶습니다.
북한의 김정은은 국제사회의 거센 압박에도 핵 개발을 멈추지 않고 안하무인격으로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현실에서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의 국가 이익을 우선하는 협력과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일임은 정치권은 명심해야 합니다.
국민의 정치 수준은 A+인데 막상 정치인들의 정치 수준은 C급 이하라는 평가는 더 이상 받지 않아야 함을 정치권이 명심해야 합니다.
신뢰를 잃어버린 국가는 국제사회에서도 더 이상 인정 받지 못합니다.
놀라운 것은 문재인 정부의 절대적 국민지지에 반대하는 정치세력 중 저러다가 실수하고 그래서 동력을 잃고 국민이 돌아서기 시작하면 그때는 우리가 나설 수 있다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기대에 젖은 무리들이 잔존하고 있음은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상호신뢰가 협치와 통합의 바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