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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점의 형태
문민용 논설위원
작성 : 2017년 06월 07일(수) 17:38 가+가-
사람은 누구에게나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실패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공하는 길을 알게 됩니다.
마음에서 임계점을 만나는 사람은 물이 액체가 기체가 되는 것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소유하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임계점 역시 삼중점처럼 상평형 그림에 나타난다. 증기 압력 곡선은 어느 한 점에서 끝나는데 이 점은 하나의 온도와 압력을 나타낸다.
이것이 임계 온도와 임계 압력이다.
대기의 대부분을 이루는 질소 기체(N2)는 상온에서 아무리 압력을 가해도 액화되지 않는다.
이것은 질소의 임계 온도가 -147.1℃이기 때문인데, 임계 압력 이상을 가하면 초임계유체가 되면서 액체와 기체의 구분이 사라진다. 액체인 물은 1기압 100℃에서 수증기로 변한다. 따라서 1기압 하에서는 100℃ 이상의 온도에서 액체인 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100℃ 이상의 온도에서 물을 액체 상태 그대로 유지하려면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 압력을 가해서 218.3기압이 되면 물의 끓는점은 374.2℃가 된다.
그러나 그 이상의 온도가 되면 압력을 계속 가해도 물은 더 이상 액체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다. 이 온도를 물의 임계 온도라 하고, 이때의 압력을 임계 압력이라고 한다. 공기는 1기압에서는 아무리 온도를 내려도 액체가 되지 않는다.
온도를 -140.7℃로 내리고 37.2기압보다 큰 압력을 가하면 비로소 액체가 된다. 즉, 공기의 임계 온도는 -140.7℃이고, 임계 압력은 37.2기압이다. 이하의 온도에서는 더 낮은 압력을 가해도 액체가 된다. ‘퀴리부인’은 우라늄 광석에 우라늄 외에 다른 방사성 물질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결국 남편인 ‘피에르 퀴리 (Pierre Curie)’와 방사성 물질의 정체를 밝히는 일에 몰두했고 다른 방사성 물질인 ‘라듐’의 존재와 측정치를 논문에 발표했지만 학계는 이들의 연구 결과를 신용하지 않았다.
학계의 여론은 대체로 “라듐의 실체를 보여 달라”는 것이었다.
이들 부부는 구하기도 어려운 ‘역청우라늄’에서 ‘라듐’을 추출하는 일에 무려 3년을 매달렸다.
그 동안 이들 부부의 손을 거쳐 가루가 된 역청우라늄 원광이 무려 8톤에 이르렀다.
무려 3년간을 8톤의 돌덩이와 씨름한 끝에 그들 부부가 얻은 라듐은 0.1그램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것으로 그들은 자신의 논문을 입증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세일즈맨들은 몇 번이나 거절을 당하면 포기할까요? 미국의 한 리서치 회사가 이 주제를 가지고 미국의 세일즈맨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단 한번만 거절을 당해도 포기해버리는 사람이 48%나 되었고, 두 번 거절당한 다음에 포기한 사람은 25%였으며, 세 번까지 권유했다 포기하는 사람은 15%였다고 합니다.
결국 세 번만 거절을 당하면 무려 88%의 세일즈맨들이 그 고객을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 번 이상의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겨우 12%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3번 이하의 거절에 포기해버린 88%와 나머지 12%의 세일즈맨 중 어느 쪽이 매출을 더 많이 올릴까요? 물론 말할 것도 없이 12%에 해당하는 사람이며, 그들은 놀랍게도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올린다고 합니다.
세일즈를 잘 하는 사람들은 항상 이런 식의 말을 잘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다 보면 반드시 언젠가는 상대방의 태도가 바뀌는 순간, 즉 임계점에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임계점에 이르면 반드시 변화는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항상 역사는 이런 사람들이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유명 산악인이 에베레스트 산, 히말라야 산 등반 시 정상을 바로 목전(目前)에 두고 포기하거나 조난사고를 당하기도 하며, 마라톤 선수가 42.195km를 완주해야 1등 혹은, 2등, 완주 메달이라도 받게 되는데, 42.194999km까지 뛰었다 해도 마지막 남은 0.000001km를 미달하여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그동안 죽을힘을 다해 달려온 것이 헛수고한 결과만 남게 됩니다.
아울러, 의학계에 크게 공헌한 606호 페니실린은 605번의 쓰라린 실패를 하고난 후 606번째에 성공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만약 605번으로 포기하여 끝내고 말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동안의 수고가 수포로 돌아감은 물론, 이 세상에 606호는 존재하지 않았겠지요? 인류 역사상 위대한 사람들은 수많은 어려움과 그 모질고도 모진 역경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여 승리한 사람들입니다.
리차드 닉슨도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인생은 실패했을 때 끝나는 게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빈 그릇은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은 도전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도전하는 사람은 실패를 경험하게 되고 실패의 원인을 발견할 때 성공의 길에 들어서는 것입니다.
마음이 비워지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아는 사람입니다. 그때부터 자기의 한계밖에 있는 무한한 지혜와 능력을 만나게 됩니다. 마음에서 도전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고 실패를 통해서 원인을 발견하는 사람은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포기한 사람의 마음에는 자기를 기대는 마음이 있고 실패한 사람의 마음에는 자기의 한계가 끝났기 때문에 빈 그릇이 되어서 무한한 능력을 받아들여서 상상을 초월한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무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있고 보이지 땅속에 묻어있는 뿌리가 있습니다. 사실은 뿌리에 의해서 나무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물이 임계점에 도달하면 액체가 기체가 되는 것처럼 저녁이 되면 아침이 오는 것은 태양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눈앞에 주어진 형편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반드시 태양이 뜨는 것처럼 우리 모두의 인생에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소망을 가지고 사는 인생은 반드시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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