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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나라다운 나라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17년 05월 25일(목) 17:23 가+가-
노무현 전대통령 8주기 추모행사에 3만여명 이상의 추모객이 몰려 서거이후 최대행사가 되었다고 한다.
아직도 밀짚모자를 쓰고 자전거로 농토를 달리는 모습의 사진은 뇌리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역사적 평가는 엇갈린다해도 ‘사람사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권력에 안주하거나 권력을 누릴려 하지 않고 평등한 사회를 이루고자 했던 열정은 다시한번 높이 사고 싶다.
조중동을 비롯한 거대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아가며 기득권 세력의 저항에 결국은 탄핵소추까지 이르렀지만 당시 헌재는 이를 기각하므로 대통령 직위가 회복되는 등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임기를 마쳤으나 끝내 정권의 탄압을 견디지 못하고 속칭 부엉이 바위의 비극으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움은 그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많은 국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말았다.
퇴임후에 더 인기가 높았고, 자살로 서거후에는 그의 묘역 주변을 찾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노전대통령의 치적중 손꼽히는 정책들은 지방분권을 실현코자 했던것과 권력을 국민에게 되돌려주고자 했던 것으로 기억 된다. 그러나 그토록 열정을 쏟았던 검찰개혁, 언론개혁은 결국 이루지 못했다.
호남홀대론이 문재인 대통령 대선가도에 큰 걸림돌이 되기도 했으나 김대중전 대통령의 대북송금관계수사의 경우 정치적 비토세력의 작품이었고, 뇌물수수 사건 역시 누구 말처럼 그를 매장시키고자 잘 엮은 작품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최대의 국영기업이랄 수 있는 한전 본사가 이전케된 나주 혁신도시 하나만 보아도 지역경제에 미치는 dudgidd이 너무 지대하여 이른바 호남홀대론은 그 실체가 묘연하며, 그 실체는 호남을 대표하는 거물정치인으로 문전대표와 맞서다 세력에 밀린후 호남홀대론으로 지역정서를 혼란시켰고 패권주의 세력으로 몰아 부친것이라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는다.
문대통령은 취임후 10여일이 지나면서 지지도가 80%를 넘어섰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또한 50%대에 이르고 있어 문재인 정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인사만사라 하였는데 최측근들로 분류되었던 인사들이 속속 정치일선에서의 퇴진을 선언하고 정권초마다 약속에 그쳤던 탕평인사가 이제야 제대로 이루어진다는 평가다.
안보와 외교를 중심으로 주요관련국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 비중있는 인물중심의 특사를 파견하므로 정권의 초반 안정적 기틀을 마련하고 흐트러진 정국 또한 여야협치를 위한 즉각적 행동을 보임으로 여소야대 정국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곳곳에 정권비토 세력의 암초가 걸림돌이 될것이 우려되고 있으나 무엇보다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다면 무차별 국정의 발목을 잡는 구시대적 발상은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인재중심, 능력중심으로 임명된 인사중 호남인사들 기용은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미래 경영에 든든함을 엿보게 한다.
임종석 비서실장(장흥)을 비롯 이낙연 전남지사(영광)의 국무총리 내정, 이용섭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함평 장관급), 박균택 검찰국장(광주)등 정부요직에 호남인재 등용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는 것으로 더 이상 호남홀대 등용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 것으로 더 이상 호남홀대의 악성루머가 사라지게 되어 반갑다.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한 문대통령에 대해 너무 옛정에 치우친점이 있지 않나 우려스럽기도 했으나 이번이 대통령으로서의 참석은 마지막이요 성공한 대통령으로서 임기를 마친후 다시 찾아 뵙겠다는, 정을 떠나 국가와 민생을 우선 챙기겠다는 선언은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균형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대통령이라는 국가 원수의 자리에 이르렀음에도 일체의 권위주의를 스스로 타파하고 그야말로 화제가 될만한 낮은 경호로 마치 선거운동 기간중 국민을 대하듯 국민들과 함께 셀카까지 찍는 모습은 신선하고 충격적이기도 하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청와대 구중궁궐에서 그야말로 권좌를 누리며 국민들과는 멀어져 가던 대통령의 궁궐에서 그야말로 권좌를 누리며 국민들과는 멀어져 가던 대통령의 모습이 바뀌어도 너무 바뀐 모습에 국민들은 어리둥절할 뿐이다.
열린 대통령으로 국민가까이 다가서는 모습에서 경호를 염려하는 목소리는 염두에 두어야할 부분이다.
거듭되는 문대통령의 파격행보가 그야말로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고 사람사는 세상다운 세상을 만들 것을 기대하며 더 이상 당리당략을 위한 정치 집단들의 어긋짱 행태는 국민의 이름으로 용납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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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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