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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세상 적응하기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17년 05월 18일(목) 17:07 가+가-
변화는 쉽게, 자연스럽게 다가오고 있다.
새 대통령이 뽑히고 불과 일주일, 세상이 달라져 가고 있는 느낌을 실감케 된다. 정말 그런 세상이 오기는 할까….
까마득하고 불가능할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일들이 밤새 쉽게도 일어나고 있다. 그토록 바라던 국민들의 열망은 결코 잘 먹고 잘사는일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사람사는 세상이었다.
사람이 사람 대접을 받고,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가 되는것이었다. 누구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우리를 위한 상식이 통하는 정치였다. 숱한 국민욕구를 어떻게 다 채울수 있겠냐며 귀를 막고, 눈을 가리고, 손발을 옥죄하려 했다.
참 나쁜사람들이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섬김받기보다 섬기려 했어야 했다. 권력을 누리기보다 나누려했어야 했다.
그토록 지탄 받던 재벌들이 더 이상 자기합리화를 못하게 될 날도 곧 다가올 것 같다. 하기야 지금도 산을 향해 물러서라고 소리 지르는 부류들이 있다.
아직도 복수심을 불태우는 사람들이 있다.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누구일까?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르고, 끝까지 바로 알기를 거부하는 사람이 아닐까….
문대통령께서 당선후에도 청와대 사저에 바로 입주하지 못하고 홍은동에서 출퇴근을 하셨다. 뒤늦게 밝혀진 이유가 황당하다 못해 코미디 스럽다.
박근혜 전대통령이 기거할 때 거울을 사방에 붙여놓아 그것들을 떼내고 거울공주는 거울속에서 무슨생각을 했을까?
거울을 보고 또 보다가 자신의 꼴이 아쉬워서 주사라도 맞으며 고쳐보려 했을까….
되짚어보니 영국에 국빈으로 방문했을때도 호텔방에 큰 거울을 가져다 걸었다는 일화가 떠오른다. 하나하나 뜯어보면 정신분열자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짓들 이었다.
재판에서 정신결함 부분도 형결정에 참고해야 할 것 같다. 헝클어질대로 헝클어져 쉽게 수습하기 어려울것이라는 우려를 불과 취임 일주일만에 믿음성 있게 질서를 잡아가시는 문대통령을 국민들은 주목하게 된다. 초심을 잃지 마시기를 바라는 모습들이다.
잘하고 있음에도 어떻게든 흠을 잡아보려고 눈을 부릅 뜬 부류들이 있긴해도 개의치 말아야할 일이다. 그들은 영원히 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실 적응이 어려우면 서서히 소멸되는 자연섭리를 믿어야 한다.
박근혜씨는 재판이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치 않는 고집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측은하고 동정심까지 일지만 정말 못된 여자다. 그는 갔지만 그를 추종하고 아직도 따르는 세력들이 이땅에서 사라질 때 황사가 걷히듯 우리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문대통령의 초반 행보를 하나하나 열거하기보다 언론을 통해 전해진 모습들을 함께 되집어 보는 것은 즐겁고, 신나고, 자랑스럽고 통쾌한 모습들이다.
끝까지 세상다운 세상, 나라다운 나라,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머슴의 자세, 한마디로 더 낮은곳에 서고자 하는마는 변치 않기를 바란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했지만 그동안 우리의 기대가 무리가 아닌 상식이었다. 그래서 이를 행함은 능력이 아니라 의지일뿐이었다.
안할려고 해서 ‘아날로그’가 되었으니 이제는 제대로 자신을 비우고 할려고만 하면 새시대에 부응할 것이다.
한가지, 부정적 판단을 거두자 박수치고 칭찬에 인색치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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