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인수과정 없이 지난 10일 취임하였다. ‘이게 나라냐’의 외침속에 혹한의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1700여만 명이 광화문 광장을 비롯 전국곳곳에 쏟아져 나와 민주투쟁의 역사를 새로 쓴 결과다. 전화위복이라 했던가….
위선과 거짓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은 앞세워 정상적인 국가 경영을 팽개친채 정치 아닌 통치로 국가경영을 위기로 몰아내었던 박근혜 정권의 역사상 초유의 탄핵 파면으로 물러난지 2개월만이다.
나라 전체가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암담한 미세먼지에 덮여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답답함에 한줄기 소나기가 쏟아져 내려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케해 준 국민 모두에게 국가 미래의 희망과 삶의 의욕을 불러 일으킨 새시대가 열린 기분을 대다수 국민들은 감격스럽게 맞이하게 되었다.
분명 아직은 쉽게 가늠할 수도, 해서도 안되겠지만 국민대다수는 문재인 19대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취임후 행보들을 보면서 이제야말로 나라다운 나라를 진정성을 가지고 세워가고자 하는 대통령을 뽑은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에 저마다의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분위기는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지난 20여일의 선거운동 기간중 모 당후보의 막가파식 선거전략으로 그들의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시도를 보면서 그야말로 사악한 집단들의 본색을 드러낸 모습에 아연실색 할 수 밖에 없었으나 아직도 이 나라에는 그와 같은 후안무치스럽고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치 아니하고 ‘아! 옛날이여…’의 유행가 속에 정의와 상식을 짓밟고자 하는 25%여의 세력이 잔존해 있음은 경계를 늦추지 말고 긴장해야 할 부분이다.
삼척동자도 동의할 수밖에 없는 나라를 어지럽힌 장본인으로 지적할 수 밖에 없는 집단은 분명 적폐청산과 함께 정의와 상식 앞에 무릎 끓어야 한다.
얼마 전 법정으로 출두하던 박근혜 전대통령의 출두시 경호하는 모습을 보았다. 한마디로 어마어마 했다.
이번 새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홍은댁 자택에서의 첫 정치일정 출발 모습에 담긴 경호장면들을 보았다.
국가원수에 대한 경호는 엄중해야 하고 그 규모에 논란의 여지는 있을 수 없다. 한마디로 낮은 경호를 지향하는 문대통령의 국민께 다가가는 서민스런 모습을 모든 국민들은 지켜 보았다.
진즉부터 그렇게 했어야 했다. 법이 문제가 아니었다. 사람이 문제였다. 중심에 선 사람이 문제였고 그 중심에 선 사람에게 과잉 충성? 하려는 사람들의 문제였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슬로건은 ‘사람사는 세상’이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7분여 취임사에 등장한 단어 분석을 보면 ‘대통령’이 34번, ‘국민’이 25번 언급 되었다고 한다.
상식은 누구나가 갖출 수 있고 갖추어야 하는 사람들이 함께 사는 세상살이에서의 기본이다. 윗사람이나 아랫사람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세대를 불문하고 상식은 기본인 것이다. 그러므로 상실을 저버려서는 안된다. 위로 올라가 윗사람이 될수록 상식을 따르고 지켜야함은 본질인 것이다.
그럼에도 상식 없는 사람들이 권력을 남용하여 나라를 망쳤다. 결코 어려운일이 아니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청신에만 투철했다면, 그리고 국민앞에 정직한 지도자라면 실수도 허물도 용납되어야 한다.
청와대를 수중궁궐로 삼고 왕정시대를 방불케하는 통치가 나라를 망치지 않았는가. 권력에 아부하는 해바라기들이 암적 요소가 되지 않았는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선서시 담화를 열 번이상 되새겨 보았다.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이제껏 법이 미비해서 지도자의 능력이 부족해서 못한게 아니었다.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원칙에 눈감고 사리사욕에 권력을 도구로 삼은 때문이다. 나라다운 나라 건설에 국민통합의 응원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