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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공화국 시대 통합과 소통의 대통령이 되라
최창일 광운대 명예교수·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작성 : 2017년 05월 09일(화) 19:13 가+가-
미래를 생각하면 정말 재미있고, 새 대통령의 탄생은 기대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새 대통령을 뽑고도 걱정과 무거움이 절반이다. 새 대통령이 감당해야 할 책무를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지금까지 믿었던 리더가 실망을 시켰기 때문이다. 새로운 출발을 두고 기대보다는 우려를 한다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그러나 우리는 속고 또 속았다. 국민을 위한 다는 대통령을 선택했으나 주변을 위한 지도자였다.
생판 모르는 아낙네의 말을 듣고 장관이 만들어지고 재벌을 마음대로 휘둘렀다.
19대, 새롭게 출발하는 대통령은 시대와 소통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대통령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미래란 신비로움, 재미난 세상, 성장한 시민의 모습을 말한다. 전문 기술을 가지고 인공지능과 제4차 산업혁명의 길이 내일이다. 적폐, 지역, 이념을 붙잡는 것은 어제를 말한다.
미래는 경제, 과학, 문화, 교육이 성장하여 걸어가는 것이다.
19대 대선후보들은 토론에서 새로운 세계로 질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국민은 토론기피현상까지 보였다. 후보들은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거듭되는 스탠딩 토론에서 상대의 바지자락 붙잡는 부끄러운 모습이었다.
19대 새 대통령에서 국민은 새로운 리더십을 기대한다. 패권을 넘어 소통하는 대통령을 원한다. 집무실에 나오지 않고 드라마나 보았던 전 대통령의 시대착오적인 행동을 국민은 거대한 소용돌이로 심판했다. 새 대통령은 광화문 광장의 촛불의 사진을 집무실에 걸어두고 안면 교육이 되고 초심을 잃지 않는 리더자가 되기 바란다.
7일 치러진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과는 정치신예 에마뉘엘 마크롱(39)이 66.1%의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 되었다.
프랑스가 마크롱을 선택한 것은 좌우, 양극단 넘는 실용주자였기 때문이다. 30대의 젊은이, 의석 하나 없는 대통령의 탄생은 내일의 지도자를 꿈꾼 결과다.
국민은 낡은 권위주의는 물론이고 협량(狹量)의 계파 패권주의마저 넘어서는 진정한 민주주의 리더를 기대한다.
주변에 휩싸여 있거나 주변에서 써준 원고만을 읽는 대통령, 국민 앞에 나서지 못하는 리더에 화가 나있다.
우리나라도 프랑스와 같이 시대정신에 맞는 리더의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
이제 대통령은 시대정신으로 스스로의 철학을 가지고 TV앞에 국민과 소통하여야한다. 총리는 물론 장관을 아침저녁으로 만나서 토론하는 결과와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기 바란다.
대통령은 아무리 옳다고 해도 국회와 국민의 의견에 귀기우리 못하면 과거의 모습이 된다.
정치의 목적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첫째다. 듣지 못한 귀는 내일을 열지 못한다. 모든 후보들은 통합을 외쳤지만 토론의 내용은 통합이 아니었다. 이제는 토론이 아니고 실천의 시간의 날이 밝았다.
새 정부는 산적한 일들이 거대 장벽처럼 기다린다. 국민은 진보와 보수를 넘어서는 대통령을 원한다. 자신을 지지 하지 않았던 유권자까지 포함해 국정에 반영하기 바란다.
대한민국의 시민은 권위주위에 조종(弔鐘)의 신호를 여러 번 보냈다. 이해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의 결과가 자명한 신호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러한 신호를 읽지 못하고 권위통치를 계속하였다. 결과는 1천만 시민이 광장으로 나와서 촛불로 권위주의에 조종을 울리고 말았다.
정부는 과도한 권한을 민간에 넘겨야 한다. 삼권분립은 다시 조정하여 엄정한 분배의 정치를 바란다. 19대 정부는 개헌이라는 거대 담론이 기다린다. 개헌은 절대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나를 따르라는 대통령이 아니라 타협과 협조를 잘 끌어 낼 수 있는 대통령이 될 때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다.
내일을 여는 것은 국민의 성장, 자부심, 욕구만족이다. 이 세 가지의 내일을 여는 방법은 과거에 잡히지 말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분권,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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