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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목보일러 위험성 및 안전관리 당부
작성 : 2017년 02월 23일(목) 17:49 가+가-
겨울철 연료비 절감을 위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화목 보일러’ 사용이 크게 늘고 있으나, 사용상 부주의 등으로 화재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는 초기설치 비용만 있으면 농촌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땔감을 연료로 이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등이 있는 반면, 동시에 연통이 과열되어 그 복사열로 주변 가연성 물질에 불이 붙을 경우에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위협하는 화마로 바뀐다.
화목보일러는 가스나 기름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 등 안전장치가 없어 과열될 위험성이 높고, 연료로 나무 등을 상당기간 사용하게 되면 연통내부에 그을음(타르)이 생성되며, 이러한 타르는 가연성 물질과 같은 성격을 나타내며 화기 및 연기가 배출되지 않아 그 부분이 어느 순간 불꽃과 접하게 되면 500℃~700℃에서 발염착화 된 후 연소가 지속되어 화재의 주원인이 된다.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최근 3년간(2013년-2015년) 전국 화목보일러 화재발생건수는 652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발생원인은 과열 29%, 가연물 근접 24%, 불씨 비화 1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늘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연통의 과열 또는 불티 날림 등 관리상의 부주의가 큰 원인임을 인식하여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을 위해서 평소에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연통은 불연재료로 견고하게 고정하고 화기가 새어나오는 구멍이 없도록 하며 연통의 끝은 천장과 벽면으로부터 0.6m 이상, 보일러 몸통보다 2m 이상 높게 연장하고 연통의 연결부에는 청소구를 설치한다.
또한 보일러실을 불연재로 설치하고 땔감과 보일러간의 적정 간격을 유지하고 보일러나 난로에 불을 지펴둔 상태로 장시간 부재 등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보일러 주변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할 것과 여유를 가지고 보일러 주변 및 연통 청소를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겨울철에 발생할 크고 작은 화목보일러 화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많은 소방인력이 노력 중이나 우선적으로 사용자의 철저한 예방의식과 세심한 확인이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나기의 선행 조건이 되지는 않을까 한다.
유안주 목포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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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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