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바닥이란다. 여지껏 이렇게 어려운적이 없었다고 한다. 식당을 비롯하여 경기가 어려운 것은 업종을 불문한다.
그러나 문제는 삶의 어려운 현실보다 나라 걱정이 더 크다. 촛불민심으로 말미암아 그만큼 진정한 애국심이 성숙한 것이다.
세계에 부끄러울만큼 나라를 말아먹은 두 여인, 그리고 그들의 울타리가 되어준 집단, 집권여당을 비롯한 하수인들은 털끝만큼도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지 못한 것 같다.
성난 국민 민심에 대한 그들의 최소한의 예의는 정치를 떠나는 것이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 했던가 박근혜씨를 정점으로한 부역자나 다름없는 그들은 한마디로 현재의 나라 사태에 공범이다.
먼저 황총리 및 권한대행을 새누리당 후보로 염두에 두고 박수를 치는 것이 가당키나 한일인가.
이를 슬며시 받아들이며 느물느물 폼을 잡는 황총리의 모습은 어떤가.
그는 박근혜씨와 최순실이 한참 신나게 국정을 농락할 때 맞장구를 치던 총리다.
현정권 밑에서 법무장관도 지낸 공안검사 출신이다. 나라가 어지러운 중에 법 질서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지내고 있지만 이는 정상이 아닌 것이다.
겸허하고 또 겸허하게 자세를 낮추고 회개하는 모습도 부족한 것이 아닌가.
그런 그가 대권의 뜻을 품고, 이를 떠미는 새누리당이야 말로 그야말로 초록이동색이라는 말에 걸맞다. 근원을 따라가보면 죽자 살자 아직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박근혜 아편에 취한 15%정도로 추산되는 박정권 지지자들이다. 한때 뒤통수를 맞고 10%정도는 몸을 숨겨 5%에 불과 하던 그들이 불가사리처럼 다시 살아났다. 물론 그들의 자유의사 표현도 존중하여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나라의 미래가 아닌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이룬 자랑스러운 국민 역량을 후손에게 물려줄 책임이 기성세대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새누리당이 당명을 바꾸리로 하고 새로운 당명으로 자유한국당을 채택했다 한다.
그리고 그 이름도 찬란했던 진박 골수 윤상현, 조원진, 김진태, 김문수등이 이른바 태극기 집회에 나타나 박근혜 정권의 부활을 소리 높여 외쳐대고 있다.
저 사람들이 자런 사고로 정치 일선에 섰던 나라가 결코 온전할 수 없었음을 느끼게 한다. 천만이 넘는 혹한속의 국민 촛불함성을 비웃기라도 한 듯, 파렴치함이 극에 달한 모습이 아니고서야 저럴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들 모두 국민의 선택으로 국회의원 뺏지를 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고 활개치던 그날을 돌아보며 석고대죄가 마땅한 것이 아닌가
탄핵에 맞선 대통령 변호인단의 행동은 어떠한가? 물론 탄핵소추를 당한 대통령이라 해도 법적으로 헌재심판에 대응할 수는 있다.
그러나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가경영을 맡았던 책임자이다. 그는 국민의 고용자였다.
국가와 국민의 생존을 비롯한 국가 안위를 책임지는 그에게 사적인 감정이 지배해서도 안되었다.
국민 85%가 그를 하루도 대통령으로 모실 수 없다는데 과연 꼼수로 탄핵을 기각시켜 다시 집무를 할 수 있다 가정해보자 하루도 나라가 편안하겠는가, 불과 10개월도 안남은 임기에 나라꼴이 어떻게 되어갈지는 뻔한일이 아닌가.
그런데도 인간이기조차 포기하며 끝까지 청렴을 내세우며 전매특허인 ‘남의탓’에 돌리며 추한 모습을 보일것인가.
그래도 한때 대통령으로 대접 받던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잠잠히 잘못을 뉘우치며 헌재의 결정을 기다는게 맞다.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을 것 같은데 헌재에 탄핵의 부당성과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의견서를 냈다고 하니 구제불능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다.
아직도 박정권을 지지하는 15%가 나라를 바꿀수는 없는 일이다. 황총리를 내세우려는 정신 못차리는 집단들도 결코 그 뜻을 이룰수는 없다. 보수의 부활을 꿈꾸는 그들은 결국 스스로의 함정을 파고 있음을 각성해야 한다. 그들이 어떻든 모두가 정의로운 나라를 세우는데 앞장설 소명을 갖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