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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호남사랑 화답의 길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17년 01월 19일(목) 17:42 가+가-
당초 원내교섭단체 구성도 어려울것이라던 예측을 깨고 지난 총선에 국회의원 35명을 당선시켜 당당히 원내 제 3당의 위치를 굳힌 국민의당은 이른바 호남의 녹색바람 때문이었다.
서울 수도권에서도 선전하여 새누리당 지지표를 잠식하므로 더불어민주당을 원내 제 1당으로 올려놓고 여소야대의 국회지형을 만드는데도 큰몫을 하였다.
무엇보다 광주 전남의 경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단 1석을 내어주고 전지역을 석권하였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퇴출 정치인들 집단이라는 내용으로 신선감을 주지 못한데다 원내 캐스팅보드를 자처했지만 국회 활동조차 크게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하면서 당지지율이 한자리수까지 떨어지는 급락에 당내 대권주자로 지목되는 안철수 전 대표의 대선후보 지지율 또한 한자리수에 그치는 위기에 봉착하고 말았다.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호남민심이 그동안 절대지지 했던 민주당을 향해 무능과 지역안주에 급급함에 회초리를 든 심정으로 국민의당에게 목표를 주었고 이 영향이 서울 경기 수도권까지 바람을 일으켰으나 현재의 초라한 모습은 정치 1번지를 표방하는 광주·전남의 명예마저 타격을 입게 되었다.
여기에서 국민의 당에게 냉정을 요구하고 싶다. 국민의당의 뿌리는 누가 뭐라해도 정통 민주세력 집결체인 더불어민주당임은 두말할 것이 없다.
그동안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의 공조는 팽계친체 문재인 패권그룹으로 몰아치며 야권의 유망대권주자인 문재인 대권후보를 비난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현재의 상황은 새누리당이 분당되고 파산직전에 직면해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상식마져 상실한 국정농단과 양파껍질 벗기듯 드러나는 최순실을 앞세운 각종비리에 탄핵의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새누리당을 중심으로한 기득권 보수세력이 쉽사리 정권욕을 포기할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으로 이어진 과거의 정권교체는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더 이상 정권교체의 희망이 사라진 듯 했으나 최순실사태와 천만 촛불 민심으로 이제는 국가개조의 정권교체 꿈을 갖기에 이르렀다. 이 상황에서 국민의당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는 생각이다.
어차피 국민의당은 호남지역당으로 안철수 후보로는 아무리 큰소리를 쳐도 문재인 후보의 더불어민주당에 미치지 못한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에 국민의당 박지원대표는 구여권을 비롯한 제 3시대론을 불지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영입 대권후보를 내세워 더불어민주당과 맞서려는 청사진을 펼친 것이 사실이다.
국민의당이 살고 나라가 제대로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길은 단 한길, 국민의당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내지는 공조체제를 공고히하고 엄격한 그리고 공정한 국민 경선을 통해 단일화 된 야권후보를 내놓는 일이다.
이미 문재인 대권후보도 우상호 원내대표도 국민의당에 연합을 제의한 상태이다.
국민의당 대표 핵심인 박지원 대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잘라 말하지만 이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할때요. 자신의 감정에 얽매일때가 아니다. 그토록 호남사랑을 분에 넘치게 받은 국민의당의 호남사랑 화답의 길은 더불어민주당과 하나되는 길임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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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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