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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배치 中 국민 감정에 상처”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중대한 전략적 사안… 좌시하지 않을 것”
작성 : 2016년 11월 28일(월) 17:42 가+가-
한중 공공외교포럼이 28일 중국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에서 개최된 가운데 중국 외교부 고위 관계자가 한국의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중국 국민의 감정에 상처를 줬다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8일 중국 환추왕은 첸훙산(錢洪山)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첸 조리는 “사드 문제로 한중 양국의 관계는 수교 이래 이례적인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사드는 절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중대한 전략적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드 배치의 명분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방어를 목표로 내걸고 있지만 더 심층적인 전략적 고려가 있을 것”이라면서 “사드 배치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전략적 균형을 파괴했고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을 훼손했으며 양국간 전략 동반자 관계의 기본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드 문제로 양국 여러 분야의 교류가 일정한 영향을 받았는데 이는 중국이 바라는 바는 아니지만 중국 국민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 절차를 추진해 나갈수록 이런 악영향은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사드 문제의 심각성과 중국 입장의 강경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신중하게 처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중 양국 외교부가 주최하는 제4차 한·중 공공외교포럼은 양저우에서 27~28일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양국간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상호 이해의 기회도 늘어나는 반면 오해와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도 커진다”면서 “양국이 사드라는 내부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양국 관계의 발전과 교류의 확대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이런 측면으로 볼때 공공외교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안보 문제가 양국민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공공외교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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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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