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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년대의 화이트칼라, 그들은 누구인가
최창일 광운대 명예교수·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작성 : 2016년 11월 15일(화) 17:32 가+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단의 이사장을 지낸 소설가의 페이스북. 지금의 박대통령 게이트는 종북 분자들의 술수에 의한 사건이라고 귀정한다.
‘청와대의 참모진 한 두 사람과 종편의 앵커가 한통속이 된 일’이라고 한다.
연세대 교수라는 양모씨는 ‘최순실 사건에 흥분한 국민들이 군중집회를 개최하며 박근혜 대통령에 관한 사항은 종편과 신문이 보도한 것이 과장이며 사실이라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전부’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순천이 고향인 전라도 100%인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이 내용을 모 목사는 지인들에게 카톡을 통하여 전하고 있다. 이 목사 또한 전라도 사람으로 용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노한다.
박 대통령에 대한 언론, 종북 자들의 행동이라고 한다. 어제는 보수의 시민 단체의 발표는 광화문 광장에 나온 시민들은 5만원을 받고 동원된 빨갱이라고 한다. 이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박근혜 게이트를 보면서 한국사회의 극명한 이념의 갈등을 보게 된다. 칼럼자도 ‘하야’라는 국민의 구호가 법적으로는 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민의는 여론과 국민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100만이 넘는 광화문의 촛불은 무엇을 말하는가? 지방에서 버스를 대절, 자비로 올라온 시민은 왜, 인가? 유모차에 아이를 데리고 나온 새댁은 누구인가? 20대의 아들 둘을 데리고 나온 50대의 아버지는 어떤 마음인가? 한국은 이념과 갈등의 최고조에 있다.
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혈안이 되어 있다. 1차산업으로 영국은 ‘해가지지 않는 나라’로 만들었다. 2,3차 산업혁은 미국을 최강의 패권 국가로 만들었다.
이렇게 힘차게 달린지가 무려 5년이 지나고 있다. 우리는 생소한 창조경영이라는 화두로 최순실 아줌마의 통장을 채우는 일에 혈안이 되었다.
최씨가 만든 재단에 박대통령은 기업총수를 불러서 재단에 협조를 당부한다.
최순실은 들어온 돈을 자신의 통장으로 만들었다. 국민은 이러한 현실에 분노를 하고 있다. 그러나 지식인이요, 화이트칼라라는 교수들이 순수한 촛불을 비하하는 현실이 아니러니 하다. 이런 때 쏘크라데스는 무엇 이라할지 묻고 싶다.
설령, 종편과 신문이 과장 보도했다고 하자. 그중 50%만 사실이라고 양보하여 보자. 그래도 우리는 박대통령을 이해 할 수 있을까? 묻고 싶다.
지금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호루라기를 불며 달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정처 없이 표류중이다.
한국은 최고의 제조업과 인프라가 갖춰진 나라다. 그럼에도 도태의 길에 서있다. 여건은 마련되어 있지만, 이들을 ‘융합, 연결’ 시키지 못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필수불가결한 사물 인터넷, 빅 데이터, 센서 등 핵심 기술과 기획설계 등 소프트파워는 선진국 대비 취약한 현실이다. 스위스 금융그룹(UBS)에 따르면 4차 혁명 적응 순위에 한국은 25위에 있다. 나라별 제조업혁신도 독일은 83%, 한국은 36%에 있다.
선진국들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다시 한 번 제 도약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한다. 제조업이 강한 독일은 스마트, 디지털 공장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유연한 생산 공정을 가능케 하는 ‘21세기 초제조업전략’을 추진 중이다.
데이터센터 역할을 담당하는 클라우드가 발달한 미국은 빅 데이터를 활용한 클라우드 모델을, 로봇이 발전한 일본은 산업의 로봇 화를 추진했다.
이런 4차 혁명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올라타면 승자가 된다. 낙오가 되면 일자리는 다른 나라에 빼앗길 수밖에 없다. 누군가 4차 혁을 묻거든 독일을 보라 한다.
독일은 ‘생각하는 공장’, 공장 내 모든 생산 장비와 부품 등 공장 내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연결돼 있다. 기계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제조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
독일은 이미 2011년부터 민, 관, 학이 제조업혁신을 목표로 내건 슬로건이었다. 우리는 국민의 상당수가 이해하지 못한 창조경제라는 정부정책으로 허송세월을 하였다.
만약에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 승차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요원하다. 지금이라도 우리의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엔진의 종류나 색상을 고르는 분야에 나가는 것도 방법이다. 스위스 금융그룹의 25위 역량 평가순위에 좌절은 금물이다. 낮은 인건비의 신흥국과의 경쟁력은 창의적인 기술개발과 기술혁신의 제조업이 전부다. 우리가 보유한 스마트폰의 강점을 토대로 위기의 본질만 직시하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수 있다. 문제는 강력한 리더십이 아니면 이를 수행하기 어렵다. 정부는 정치적 혼란과 4차 산업혁명을 분리하여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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