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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신창동 유적 들여다보다
광주문화재단 6차 콜로키움 조현종 아시아문화연구소장‘광주의 기원, 신창동 유적’
“영산강 중류지역 신창동 유적은 2000년 전 선조들 생활 담은 진귀한 타임캡슐”
작성 : 2016년 09월 20일(화) 17:39 가+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4시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제6차 광주학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조현종 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이 ‘광주의 기원, 신창동 유적 : 2000년 전의 타임캡슐’에 대해 발표한다.
조현종 소장은 기원전 1세기 전후 대표적인 농경복합유적이자 국가사적 제375호인 광산구 신창동 유적 현황과 발굴된 유구 및 유물 등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신창동 유적은 지난 1992년 국립광주박물관의 저습지유적 발굴조사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곳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생산물·생활 도구·무덤 등이 함께 존재하는 거대한 복합유적지로 유명하다. 특히, 신창동 유적은 다양한 유기물이 포함된 저습지 유적이자 본격적인 조사가 최초로 시도된 유적이라는 점에서 연구사적 의의가 크다. 또한 저습지에서 출토된 목기류와 칠기류 등 생활유물은 기존의 선사고고학적 인식범주를 넘어서는 것들로서 당대의 문화상과 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조현종 소장은 “신창동 유적은 영산강 중류지역에 위치한 거점유적으로 영산강수로를 통한 주변지역과의 교류와 관련된 귀중한 고고학 자료가 다량으로 출토되어 벼농사를 근간으로 한 2천 년 전 한국 고대문화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진귀한 타임캡슐”이라며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2천 년 전 우리 선조들의 생활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현종 소장은 1984년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 학예연구사로 첫발을 내디딘 뒤 2000년 국립제주박물관 초대 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고고부장·학예연구실장 등을 역임했고, 2007년 국립광주박물관장에 재직하면서 신창동 유적 발굴과 조사·연구를 주도한 국내 선사 고고학 연구자다.
한편, 2016년 광주학콜로키움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총 6회에 거쳐 진행되고 있다. 광주 도시공간의 형성과 변천, 불교문화, 퇴계와 고봉, 신창동 유적, 근대건축물 등의 주제가 논의되는 등 매달 전문가를 초청해 광주의 깊은 역사를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10월 20일 7차 콜로키움은 한승훈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가 ‘일제강점기 광주의 건축물’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문의 정책연구팀 062-670-7433)
/민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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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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