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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BM 발사 北 도발 결단코 용인 못해”
한중일 외교장관 , 미사일 발사 반복하는 북한에 대해 자제 강력히 촉구
작성 : 2016년 08월 24일(수) 18:23 가+가-
한중일 외교장관은 24일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등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에 대해 자제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한중일 외교장관은 이날 열린 3자회의에서 탄도 미사일 발사를 되풀이하는 북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사회의 주도로 도발 행동을 자제하고 안보리 대북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확인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에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윤병세 외교장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일본 외상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전부터 도쿄 외무성 공관에서 열렸다.
한중일 외교장관은 이날 아침 북한이 SLBM 미사일을 쏘아올린 것과 관련해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는데 대한 대응 등을 의논했다.
회의 종료 후 3개국 외교장관은 공동발표에 임했으며, 의장을 맡은 기시다 외상이 대표로 “도발 행위를 결단코 용인할 수 없으며 북한에 대해 엄중히 항의한다”고 천명했다.아울러 회의에선 한중일 정상회의를 연내 개최하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을 확인했다고 기시다 외상은 밝혔다.
왕 외교부장은 “한반도에서 일어난 최근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조, 북한의 SLBM 발사 문제를 3자회의에서 비중 있게 다뤘음을 확인했다. 이어 왕 부장은 “중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반대하며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키는 어떤 언동에도 반대한다.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며 북한에 추가 도발을 삼가라고 경고했다.
또 3국 외교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연내 일본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데 협력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2007년 이후 매년 개최됐지만, 중일 간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영유권 문제와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한일 갈등으로 2012년 5월 이후 개최되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 11월 약 3년 반만에 서울에서 열린 3국 정상회담에서 매년 회의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담은 지난해 3월 서울에서 개최된 후 약 1년 5개월 만으로, 작년 회담에서는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향한다”는 공동 문서를 발표했지만, 이번에는 공동문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에는 중일 외교장관회담 및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개최될 예정이다. 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기시다 외상은 최근 중국 해경선 및 어선이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해역에 반복 접근하는데 대해 항의할 전망이다. 또 9월 중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정상회담때 중일 정상회담의 실현을 위한 협의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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