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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24일 도쿄서 개최
작성 : 2016년 08월 22일(월) 18:50 가+가-
한중 양자회동도 조율 중… 주한미군의 사드 중심 현안 집중 논의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오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고 닛케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날 윤병세 외교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이 24일 3자 회의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외상은 23일에는 윤 외교장관과 왕 외교부장을 초청한 가운데 만찬을 베푼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중일은 23일과 24일 양자간 회담도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윤 장관과 왕 부장 간 회동에서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중심으로 양국 현안에 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왕 부장과 기시다 외상 간 중일 회담에서는 최근 중국의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 주변 해역에서 도발 행위 증대에 관해 일본이 항의하고 중국이 반박하는 양상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앞서 전날 한중일은 도쿄 외무성에서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고위급회의를 열고 3개국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논의했다.
중국 정부는 18일 그간 난항을 겪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할 방침을 사실상 확인했다.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관해 "3개국이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루캉 대변인은 왕이(王毅) 외교부장의 방일에 관해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회의 일정을 한국, 일본과 의논하고 있다고 설명해 왕 부장이 참석을 기정사실화했다.
왕 외교부장이 일본을 찾으면 2012년 가을 시진핑(習近平) 지도부 출범 이래 처음이 된다.
다만 루 대변인은 그간 갈등을 빚어온 양국 관계를 겨냥해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정례적인 다국간 회의”라고 강조, 왕 외교부이 방일한다 해도 “양국(중일)간 틀에서의 방문”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아울러 루 대변인은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댜오위다오(센카쿠열도) 정세와 남중국해 문제 등을 염두에 두고 일본 측에 “중대하고 민감한 사안을 적절히 처리하라”고 요구했다.
도쿄신문은 지난 17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23일~24일 도쿄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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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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