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朴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우병우 등 현안언급 관심
작성 : 2016년 08월 01일(월) 17:59 가+가-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오는 2일 국무회의를 통해 공식일정에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우병우 민정수석의 거취 논란을 비롯한 국정현안 관련 언급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국무회의는 지난달 25~29일까지 휴가를 가진 박 대통령이 복귀 후 처음으로 갖는 일정이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메시지는 휴가 중 가다듬은 정국구상과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가늠케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우 수석의 거취와 관련한 언급이다. 휴가 중이던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임기만료를 앞둔 강신명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이철성 경찰청 차장을 내정하며 고위직 인사검증 책임자인 우 수석의 인사검증 결과를 여전히 신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청와대도 우 수석 논란을 정면돌파한다는 분위기다. 그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 중 사실로 밝혀진 것이 없고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감찰도 시작된 만큼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 수석은 그대로 간다는 기류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우 수석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우 수석은)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박 대통령이 우 수석을 당분간 안고 가기로 한 만큼 그의 거취 문제를 공개석상에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언급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청와대도 박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마시고,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 가시기 바란다”고 한 발언이 ‘우병우 감싸기’로 해석돼 논란이 된 전례가 있어서 메시지 작성에 더욱 신중을 기할 전망이다.
대신 박 대통령은 안보와 민생을 국무회의 메시지의 키워드로 삼을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휴가 기간이었던 지난달 28일 울산 십리대숲을 '깜짝 방문'하며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진작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