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佛 성당 테러범, 동영상에서 “IS 지도자에 충성”
작성 : 2016년 07월 28일(목) 17:30 가+가-
프랑스 성당에서 신부를 살해한 아델 케르미슈(19)가 지하드에 대한 강박관념을 갖고 있었던 정황들이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케르미슈를 아는 마을 주민들은 케르미슈가 2015년 1월 샤를리 에브도 테러가 발생한 뒤 극단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갈 생각 밖에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고 증언했다.
18세의 한 주민은 “케르미슈를 잘 알고 있다”며 “케르미슈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시리아에 가면 여성과 결혼하고 자신의 형제를 구할 기회를 약속받았다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그가 이성을 찾을 수있도록 노력했지만, 그 때마다 그는 이슬람 경전 쿠란의 구절을 언급하며 핑계를 댔다”고 덧붙였다.
케르미슈 어머니도 지난해 아들이 시리아로 가려다 붙잡혀 돌아온 뒤 현지 일간 트리뷰날 데 제네브와 인터뷰에서 “아들은 자신이 프랑스에서 평화롭게 살 수 없다고 말했고 무슨 종파 같은 것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행히도 아들은 시리아에 가려다 2번 잡혔는데, 만일 시리아에 갔다면 아들을 포기해야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르미슈의 가족의 한 지인은 케르미슈에 대한 부모의 노력을 인정했다. 케르미슈의 어머니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대학의 동료는 "케르미슈의 부모가 아들의 비행을 막으려 부단히 노력했지만, 결국 정상적으로 되돌려 놓지 못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검찰의 반대에도 케르미슈에게 전자팔찌를 채우고 가택연금을 조건으로 그를 풀어줬다. 이에 케르미슈는 석방된 뒤 가택연금 상태로 전자 팔찌를 차고 매일 4시간 외출을 할 수 있었다.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