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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공룡이 먹던 ‘울레미소나무’ 전시
오스트레일리아 블루마운틴 울레미국립공원서 자생
1994년 발견 전까지 화석으로 확인…멸종우려종 분류
작성 : 2016년 07월 17일(일) 17:05 가+가-
완도수목원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침엽수 중 하나로 공룡이 먹던 나무인 ‘울레미소나무(Wollemia nobilis)’를 수목원 아열대온실에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목원에 식재한 울레미소나무는 지난 5월 통영시 한려투데이신문 이광호 발행인이 무상으로 기증해준 수목이다.
울레미소나무는 오스트레일리아 블루마운틴 울레미국립공원에서 자생하는 수종으로 1994년 발견 전까지는 화석으로만 확인돼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2억년 전 중생대 쥐라기부터 생존해 온 울레미소나무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침엽수로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며 쥐라기 공룡의 먹이로 이용돼 ‘공룡소나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나무 높이는 40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귀중한 식물자원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멸종우려종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완도수목원은 전시실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울레미소나무 해설판을 설치하고 자생지와 유사한 생육환경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세계적으로 귀중한 울레미소나무를 기증받은만큼 안전하게 보존하겠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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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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